60대 미접종자, 치명률 5.2배 높아 … 3월 30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6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3/30 [14:16]

60대 미접종자, 치명률 5.2배 높아 … 3월 30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6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3/30 [14:16]

▲ 방역당국에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을 통해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분당신문] 3월 30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1천39명, 경기도 확진자는 3천83명, 성남시는 246명 발생했다. 월요일 검사량 증가 이후 주중 서서히 감소하고 있다.

 

국내 역학분석에 따르면, 60대 이상 미접종자는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기초접종 완료자 대비 중증화율은 3.3배, 치명률은 5.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화 진행 위험이 69.5%, 사망 진행 위험이 80.9%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 추진단(단장 지영미)은 6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해 동절기 추가접종이 오는 4월 7일 종료됨에따라 접종기관수가 감소되기 전에 가가운 의료기관에서 편리하게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5만7천579명 … 성남시 전체 인구 60.55% 감염    

 

3월 30일 목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283명)보다 37명 감소한 2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같은 날(22일) 279명보다 33명 감소한 수치로 주춤했던 확진자 발생이 다시 감소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만7천579명이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0.55%로 전 날보다 0.03%p 상승했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목요일(수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3월 1일 95명→ 3월 8일 232명→ 3월 15일 201명→ 3월 22일 279명→ 3월 29일 246명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큰폭은 아니지만 확진자 발생이 매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성남시 주간(3월 24일 ~ 3월 29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 날 242.4명에서 4.7명 감소해 237.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가 나흘째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0.082%)을 기록하고 있다. 3월 누적 사망자는 4명이다.     

 

어제(3월 29일) 하룻동안 323명이 7일간의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5만5천509명(완치율 99.62%)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1천690명에서 77명이 줄어 1천613명으로 감소했다.  

 

2가백신 접종률은 3월 30일 현재 접종대상자(72만8천564명) 중 11만7천451명(16.1%)이 접종을 마쳤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4월 7일까지 시행 후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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