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8, 제44회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GK 안재민 '선방'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23/05/21 [19:35]

성남FC U18, 제44회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 …GK 안재민 '선방'

강성민 기자 | 입력 : 2023/05/21 [19:35]

 

▲ 성남U18 GK 안재민의 잇따른 승부차기 선방쇼 덕분에 4강에 진출했다.

 

[분당신문] 성남FC U18 풍생고가 제4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결승 문턱에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성남U18는 예선 3연전을 거치고 남해스포츠파크 바다구장에서 12일 열린 토너먼트 12강에서 수원FCU18에 1:1(5PSO3) 무승부에서 펼쳐진 승부차기에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14일 바다구장에서 열린 8강 대전하나시티즌 U18(0:0, 4PSO3)에서도 승부차기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지난 겨울 프로팀 2차 전지훈련에 참여한 성남U18 안재민의 잇따른 승부차기 선방과 경기도지사배 고등부 선발전에서 최다 득점상을 수상한 김재찬, 주장 홍석현 등이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하지만 16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린 4강에서 울산현대U18에게 1:0으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 성남U18은 올 시즌 조용히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성남U18은 올 시즌 조용히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는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복 없는 경기력을 만들고 선수들이 경기에 더 집중하고 좋은 선수가 되도록 지도하는 성남U18 김근철 감독과 코치진의 노력이 담겨있다.

 

그 결과 2023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공동 3위, 2023 경기도지사배 고등부 선발전 준우승,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4강에 진출하며 순항 중이고 성남 유민준이 꾸준히 연령별 대표팀에 승선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편, 김지수, 이준상 등 성남FC 유소년 출신 선수들이 데뷔해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구단은 유소년 선수와 프로팀 간의 선순환을 이어가고 유소년 선수들에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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