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준예산 사태의 ‘상흔과 교훈’

양산박의 세상만사 11

양산박 객원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3/01/08 [14:47]

[칼럼]준예산 사태의 ‘상흔과 교훈’

양산박의 세상만사 11

양산박 객원논설위원 | 입력 : 2013/01/08 [14:47]

   
▲ 준예산사태를 빚어온 성남시의회가 7일 임시회를 열어 2013년도 예산안을 처리한 결과, 전체 의원 34명 중 20명이 찬성했으나, 14명이 반대하면서 가까스로 통과했다.
계사년 새해 벽두부터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며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성남시의 준예산 사태가 마침내 지난 7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해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일주일 만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그러나 준예산 사태가 휩쓸고 간 성남 도심 곳곳에는 볼썽사나운 상흔(傷痕)을 드러내고 있다. 특정 정당인을 비방하는 불법 현수막이 버젓이 내걸렸는가 하면 출처불명의 휴대폰 괴문자가 대량 발송되기도 하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져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막판에는 시민 불편해소를 목놓아 외치며 예산안 처리의 시급성을 주장하던 민주통합당 의원들은 예결위원장을 제외하고는 정작 본회의 표결에서는 새해 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지는 ‘아이러니’가 연출되는 광경도 목격할 수 있었다.

편이 갈린 민심 또한 뒤숭숭하기는 여전해 앞으로 상당기간 준예산 사태라는 매머드급 태풍이 휘몰아쳤던 성남에는 그 후유증이 상당기간 계속될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

성남시에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이후 사상 처음이라는 준예산 편성 사태가 현실화되자 도시 곳곳에 안내문이 부착되고,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이 아니냐는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로 급박하게 돌아가자 많은 시민들이 헷갈릴 정도였다.

우여곡절 끝에 시의회 본회의가 열려 최대 쟁점이었던 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이 표결을 통해 ‘보류 결정’으로 결말이 나면서 의회 파행과 준예산 사태는 종식되었지만 그 앙금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적잖은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공무원 총동원령이 내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성남시는 이번 준예산의 피해를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명분으로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광속행정의 부작용인지 몰라도 시장 담화문이 성남시 안내문으로 명칭을 바꾸기 위해 급하게 덧씌워진 전단지를 시민 왕래가 빈번한 아파트 출입구 등에 부착하느라 새벽까지 동원된 일선 공무원들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들도 준예산 사태가 불러온 피해를 입증하겠다며 각종 강습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등 경쟁적으로 가세하고 나서는 촌극 아닌 촌극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켠에서는 ‘호들갑’이라는 비아냥조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지만 현수막 제작업체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는 소문이 날 정도였으니 성남시 전역에서 전개된 상황들은 미루어 짐작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새누리당의 이탈표를 기대하고 표결을 요구했던 민주통합당

사실 이번 준예산 사태 촉발의 핵심은 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의 표결처리 여부였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외견상 의석 분포로는 표 대결에서 다수당인 새누리당을 이길 수가 없는데도 소수 여당인 민주통합당이 오히려 본회의에서 표결처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수 여당의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우러나왔던 것이었을까. 새누리당 의원들의 이탈 가능성을 기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두고 별의별 추론과 경우의 수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 것도 사실이다. 각종 ‘카더라 통신’이 난무했고, 지역은 찬성과 반대의 두 패로 갈라진 채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소속 의원의 이탈표를 우려한 새누리당은 막판까지 협상을 통한 민주통합당과의 합의처리를 시도했다. 그러나 새해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한시간여 앞두고 도시공사설립 조례안 처리를 둘러싼 양당의 합의안이 파기되는 불상사가 일어나더니 끝내 준예산이라는 성남시 사상 초유라는 오명을 남기고 말았다.

이후 일주일간 성남시에서 벌어진 각종 상황들은 상식적으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적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평소에는 존재감을 볼 수 없었던 각종 동네 단체들이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들고 일어나 준예산 사태의 책임을 시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에 돌리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또한 수많은 공무원들이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전개한 숨막히는 여론홍보전은 사이버전쟁을 방불케 하기에 충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성남시장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이용, 각종 정치적 수사를 총동원해 이번 준예산 사태의 모든 책임을 새누리당으로 돌리며 ‘세상 망치는 새누리당…’ 등의 원색에 가까운 비난 용어까지 구사하는 강공 일변도로 일관, 정치력 발휘를 통한 준예산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들의 바람을 무색하게 만들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누리당 또한 이유야 어떠하든 간에 시의회 다수당으로서 제 역할을 온전하게 수행하지 못해 성남시 역사에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라는 불명예를 초래했다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의회 의장의 경우는 어떤가. 사실 이번 준예산 사태를 불러온 시의회 파행의 근원적인 시발점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시의회 의장이 아니던가. 그래서 애초부터 시의회와 집행부간 그리고 시의원간 갈등조정자로서 의장의 정치력 발휘를 기대하기는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격’이나 다름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앞으로 6대 시의회 후반기 내내 의장이 풀어야할 결코 쉽지 않은 숙제로 남았다는 평가다.

이제 사실상 성남시장과 새누리당 의원들간의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둘러싼 ‘7일 전쟁’이라고 불러도 될법한 일주일간의 ‘준예산 전투’는 끝이 났다. 그러나 완전한 종전(終戰)이 아니라 휴전(休戰) 상태에 들어갔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도시개발공사 설립이라는 시한폭탄의 뇌관이 완전히 제거된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초침이 움직이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갈 수 있는 현재 진행형의 ‘보류’ 상태에 놓여있어 그렇다.

이 때문에 도시개발공사 설립문제가 근원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다면 언제라도 시의회 파행의 재발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시의회 다수당과 집행부가 이번 준예산 사태에서처럼 적대적 관계를 형성한 채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 성남시 발전도 요원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그런 만큼 이런 낡은 정치의 패러다임을 탈피해 상생의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행부의 수장인 성남시장의 고뇌에 찬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호 소통하지 않고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같은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는 소리만 요란한 빈수레와 같이 지역사회에 엄청난 분란만 초래한다는 사실을 이번 준예산 사태에서 교훈으로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번 준예산 사태와 관련해 들어간 행정력과 이에 따른 금전지출 등 엄청난 사회경제적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성남의 대통합을 저해하는 분열주의적 행태는 반드시 바로잡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만큼 시의회 차원의 ‘준예산 사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적극 검토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를 또 다른 분열주의가 아니냐는 시각으로 접근할 것은 결코 아니라고 본다. 준예산이라는 돌발 사태에 대한 행정기관의 위기 대응자세를 살펴서 과(過)가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방안 마련과 함께 대통합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찾아내는 방편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다.

도시공사설립 추진하다 중단했던 안성시

예로부터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다. 성남시는 이런 우(愚)를 다시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같은 경기도내 지자체인 안성시가 얼마전 도시공사 설립을 추진하다 중단했던 사례를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성남시민의 에너지를 결집시켜 시너지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도 모자란 마당에 시민들을 편갈라 분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을 받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는 도시개발공사 설립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 이를 통한 대승적 차원의 ‘아름다운 결단’이 거듭 요구되는 이유가 아닐 수 없다. 

문득 어느 유명 가수의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이번 준예산 사태를 통해 과연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 그리고 남은 것은 무엇인가. 성남시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리더그룹인 성남시장과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은 곰곰이 생각해 봐야할 시점이다.【객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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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끌대장 2013/01/22 [10:49] 수정 | 삭제
  • 하여튼 성남을 날마다 시끄럽게 만드는데는 선수다. 달인이다. 내년에 기억하자 꼬옥~~~ 오늘의 이 시끄러운 더러운 성남을 말입니다.
  • 이재명의 我田引水(하) 2013/01/22 [02:29] 수정 | 삭제
  • 정미홍씨의 말이 틀려?

    그런데 시장이 본회의에 참석해서 딴짓을 해?
    그 딴짓이 재명이 주장대로 트윗에 올라온 '민원' 처리 때문이라도 예외일 수 없다.
    어떤 것이든 '의회 무시'와 일치하는 행동일 뿐.
    "본회의장에서 트윗장면을 인터넷언론이 잘 잡았네요."(이영희 의원)
    이영희 의원의 지적이 맞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신나간 시장, 다음엔 당선되긴 어렵겠군요"(정미홍)
    같은 맥락에서 정미홍씨의 지적도 틀리지 않다.

    그런데 기자는 왜 구차한 토를 다나?
    "의원들의 등원을 기다리던 이 시장은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트위터를 하며 대기 중이었다."
    우연의 일치?
    이것은 이 기자가 쓴 글에 소개된 재명이의 구차한 변명과 그 인식을 같이 한다.
    "내가 트윗을 한 것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회의 보이콧해서 안 들어올 때다"(http://www.s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0457)
    재명이는 이걸 토라고 다나?
    이것을 보고 좋아할 자들이 있다는 것일까? 그럼 그들은 누구?
    의원들이 이런 토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더구나 이어서 재명이의 예의 오버액션이 발동한다.
    "트위터 민원을 살피고 답하는 것도 (시장의 )일".
    어이쿠, 성군 나오셨네~~
    누가 트윗하지 말하고 했나?
    왜 본회의장에 들어와서 트윗하느냐는 거지.
    그래서 이영희의원이나 정미홍씨와 같은 비판이 나오는 거지.
    (이런 거시기 이하의 시장을 상대해야 하는 의원들의 자괴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 같다.)

    기자가 그 글에 쓴 "해당 사진에 대한 상황이나 내용은 빠진 채 사진만 트위터에서 퍼졌다"는 기술은 진실일 수 없다.
    의회를 전혀 모르나? 재명이 구하기?
    본회의장에서는 트윗과 같은 딴짓을 해선 안 된다는 것,
    이는 시장이 의회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의라는 것,
    그러므로 마치 근거 있는 상황이나 내용이 있는 양 구차한 토를 달 수는 없다.

    재명이가 필이 꽂혔을 그 진실은 진실이 아니다.
    오히려 사진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자신의 반의회주의를 감추는 아전인수일 뿐.
    대체 언제쯤 정신차릴지........'
  • 이재명의 我田引水(상) 2013/01/22 [02:19] 수정 | 삭제
  • 정미홍씨의 말이 틀려?

    <정미홍씨가 저를 '정신나간 시장'이라 한 사진..그 사진 찍은 기자의 글..정씨의 무책임한 선동적 발언 반드시 책임 묻겠습니다>
    이재명 시장 의회에서 트윗중...`진실은?` http://t.co/ijtKnRDh (이재명 트윗)

    재명이는 왜 이렇게 말하나?
    그 기자가 쓴 글에 나오는 '진실은?(바로 이거야!)'에 혹해서?

    그 기자가 쓴 글에서 그대로 발췌하면 이것이다.

    "해당 사진에 대한 상황이나 내용은 빠진 채 사진만 트위터에서 퍼졌다. 기자가 찍은 이재명 시장 트위터 포착 시간은 10시 12분경. 당시 의원들의 등원을 기다리던 이 시장은 본회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트위터를 하며 대기 중이었다. 이시장이 개회 시간이 지연되자 10시20분경 다른 일정으로 인해 의장의 양해를 구하고 본회의장을 나섰으며 이후 11시40분경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등원해 본회의가 개회됐다."
    http://www.s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0457

    요거이 과연 진실?
    해설에 앞서 본회의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대엽 전 시장 시절,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해보자.

    현 민통당의 전신인 민주당 A 의원이 이 시장을 무척 곤혹스럽게 하는 본회의 발언이 있었다.
    곤혹스러워하던 이 시장이 듣다 말고 슬그머니 빠져나가려 했다.
    A의원이 이 시장을 향해 한 마디 던졌다.
    "지금, 어디 가십니까!"
    자리를 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바로 이어진 이 시장의 답변.
    "화장실도 못갑니까?"
    의원들의 표정이 배꼽이 튀어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는 것이 역력했다.
    의장이 이 시장에게 이렇게 권유했다.
    "얼른 갔다 오세요."
    확인된 사실. 이 시장은 화장실로 갔고 다시 화장실을 나왔다는 것.
    (실제 볼 일을 본 것인지, 속내를 달래려고 담배를 피우려 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음. 줄담배를 피는 시장이었으니까.)

    이 에피소트를 남긴 곳이 바로 성남시의회의 본회의다.
    이런 곳이 본회의장이다.
    시장 이하 집행부 간부들이 모두 본회의에 출석한 다음 의원들이 출석한다.
    "집행부 모였어? 그럼 우리도 참석해볼까?"
    이것이 매번 본회의가 시작되는 풍경이다.
    의결을 구해야 하고 쓴소리를 들어야 하는 집행부로서는 먼저 출석해 자리를 지키는 예의를 의회에 보여준다. 불문율이다.
  • 빨대넘의미친붓 2013/01/21 [10:36] 수정 | 삭제
  • 자기기만도 기만이지만 자기착각이 더 큰것 같습니다.. 자기착각에서 깨는 순간 부엉이 바위일겁니다. 빨대그넘이요? 하루이틀인가요. 그빨대넘이 기자나부랭이라고 행세하고 다니니 기자가 우습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도매금에 말입니다. 정미홍씨 대단한 용기입니다. 정미홍님 힘내시길 바라요.
  • 이재명의 개란?(하) 2013/01/21 [10:19] 수정 | 삭제
  • 성남투데이는 이재명 빨대~

    정 씨의 이런 ‘종북발언’에 대해 성남시민들 일부 네티즌들은 “성남시장을 종북으로...? 그럼 그 시장을 뽑은 백만 성남시민도 종북...? 백만 성남시민이여! 이들의 만행을 시민의 이름으로 단죄합시다”, ....... “성남시장에 대한 종북발언은 이재명시장 개인의 명예훼손을 뛰어넘어 성남시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자 도발입니다. 누구보고 종북이라 운운하는지... 군복무 마치고 예비군훈련까지 모두 마친 민방위로서 매우 황당하다”며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 시장을 격려하는 트윗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http://www.sntoday.com/sub_read.html?uid=22352&section=section7&section2=

    재명이를 격려한다는 '일부 네티즌'의 실체가 참 궁금하다.
    재명이 빨대들이 의회를 공격할 때는 새누리당, 재명이 빨아댈 때는 백만시민, 이재명=성남시민 전체. 배꼽잡을 일이다.^^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이재명과 그 일당의 상투적인 수법.
    너도 그 일당의 일원인 개이고.

    또 다른 네테즌은 “새해 첫 달부터 스타가 되시는 것 같다. 왜 그들은 시장님이 종북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공격을 할까요 ? 그건 시장님의 인기가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인기가 문제입니다.”라고 위트있는 해석을 내 놓기도 했다.
    http://www.sntoday.com/sub_read.html?uid=22352&section=section7&section2=

    시장님의 인기가 높아서? 인기가 문제라고? 위트있는 해석?^^
    식을 줄 모르는 그놈의 '인기타령'.
    이재명과 빨대들의 자기기만은 계속됩니다~~.
    진짜스타와 아닌스타의 차이는?
    진짜스타는 겸손하다. 이런 것을 알기 때문이다.
    '자기를 바로 봅시다'(성철스님)
  • 이재명의 개란?(상) 2013/01/21 [10:12] 수정 | 삭제
  • 성남투데이는 이재명 빨대~

    정미홍이 이재명 시장이 본회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도중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원 트윗을 하고 있는 사진에 대해서도 앞뒤 정황이 없이 “정신나간 시장, 다음에 당선되긴 어렵겠군요”라는 비난을 하기도 했다.
    http://www.sntoday.com/sub_read.html?uid=22352&section=section7&section2=

    정미홍이 앞뒤 정황 없이 비난을 했다?
    "이재명 시장이 본회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도중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원 트윗을 하고 있는 사진"이라며?
    그럼 본회의장에서 트윗하는 게 정상인가 비정상인가?
    트윗할 일이 있으면 본회의장 바깥에서 해야 하는 거지? 맞지?
    시장의 의회에 대한 존중의 의미인 의회에서의 불문율을 모르지 않는 넘이 이딴 소리를 해?
    정미홍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해?

    민원트윗?
    민원트윗인지, 의회를 협박하기 위해 동원된 사람들과 주고받는 짜고치는 트윗인지 니가 어떻게 알어?
    확인해봤어?
    그러고도 니가 기자니?
    재명이 빨대지!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새누리당의원들 회의 보이콧해서 안 들어 올 때”라며 “트위터 민원을 살피고 답하는 것도 일입니다. 어묵,설렁탕 먹는척하는 것도 일인 것처럼~^^”이라고 대선후보들의 행보를 언급하면서 재치있게 받아쳤다.
    http://www.sntoday.com/sub_read.html?uid=22352&section=section7&section2=

    재명아, 본회의장에서 민원트윗하는 것이 일이니?
    굳이 본회의장에서 해야 되겠니?
    늘 이런 식으로 의회를 무시해도 되겠니?
    민원트윗인지, 의회를 협박하기 위해 동원된 사람들과 주고받는 짜고치는 트윗인지 우리가 어찌 알겠니?

    재명이 개, 낙중아,
    정미홍은 앞뒤 정황없는 비난이고 재명이는 재치있는 답이니?
    전에는 경기동부 빨대, 재명이 당선 후엔 재명이 빨대.
    넌 이게 재치라고 생각하니? 하긴 빨대니까.
    재명이 소리가 앞뒤 맞지 않는 헛소리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니?
    문재인이 본회의장에서 어묵을 먹는 척을 하든?
    재명이가 시장되고 싶어 갓 쓰고 도포자락 휘날리던 거 기억나지?
    문재인이 어묵 먹는 척하는 것은 일도 아니지? 맞지?
  • 찌라시투데이가별지랄두 2013/01/20 [22:39] 수정 | 삭제
  • 그런 딸랑이기자도 기잔가요 그기자놈자짜죠. 그건 기자라는 직업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대다수 기자들의 얼굴에 똥칠을 하는 작자가 아닐까요? 찌라시는 역시 다르군요. 도시개발공사되면 광고는 다 아도치기로 보장받았나? 그러지 않고서야. 그런 미친짓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낙종전문인 그기자놈자짜가 판을치는 찌라시투데이에는 똥물이 제격이죠. 그런거두 언론사라고 시민세금으로 홍보광고 주는 한심한 지자체는 뭔감? 뭔가말이다. 자폭해야 한다.
  • 삐이라 2013/01/20 [20:38] 수정 | 삭제
  • 성남투데이 권영헌이라는 기자(?)가 유투브에 올린 재명화재다이렉트(?) 동영상 www.youtube.com/watch?v=oNGOXjepIqw

    재명화재다이렉트 보험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 안심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 도시개발공사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한방에 해결해줄 성남도시개발공사 안심보장 서비스에 지금 즉시 가입해서 시민의 행복을 누려보세요.

    성남투데이는 도시개발공사 만들어지면 여기 취직하기로 되어있나? 웃기지도 않는 황당한 동영상일세. 개념없는 쓰레기 많구려~ㅉㅉ
  • 쓰레기업체사장 2013/01/17 [18:31] 수정 | 삭제
  • 따먹은 무사하니, 세상이 드러운겁죠. 은젠가는 드러날 검다. 부서니사건이 말이지요. 쓰레기도 그때 부서지지요. ㅎㅎ 사퇴를 선언한 김의원인가는 양심에 털이 안났군요. ㅋ
  • 김부선 건드린 쓰레기는? 2013/01/17 [17:03] 수정 | 삭제
  • 그럼 김부선 건드린 쓰레기는?

    진보신당연대회의 소속인 김 의원은 17일 오전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불법 유사성매매업소 현장에 있다가 경찰에 적발되었던 것이다.
  • 2013/01/15 [15:48] 수정 | 삭제
  • 그때그때 달라요, 재명이는!

    -막상 시장이 되어보니까 가장 큰 벽이 뭐에요?
    "생각만큼 시민들이 주체적이지 않아요."(재명이 한국일보 인터뷰)

    1. 시민들이 주체적이지 않다? 환장하겠네! 니, 시장 당선되었을 때, 뭐라 했노? '위대한 시민의 승리'라고 하지 않았니? 재명이 말은 그때그때 다르구나!

    2. 시민들이 주체적이지 않다? 그래서 새해 벽두에 성남시 전역에 의회, 새누리당을 비방하는 현수막이 도배됐니? 어떤 또라이 같은 녀석이 지시했건 이런 현수막 도배 따위는 '여론 조작'을 위한 선동질. 시민들이 주체적이지 않다는 전제 하에서만 자행될 수 있는 소행에 불과하다.

    3. 이런 선동질 앞에서 "미친놈들!"이라며 씁쓸해 하는 시민들(확신하건데 절대 다수다), 나아가 그 배후를 의심하는 시민들은 정말 주체적이지 않은 걸까?

    4. 그때그때 시민들을 위대하다고 말하는 것이나 시민들이 주체적이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한심스럽다. 수상스럽다. 남의 마음을 엿보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5. 파시스트나 공산주의자들의 선동은 왜 역사적인 심판을 받았을까? 유신독재는 왜 전복되었을까? 왜 종북세력은 더 이상 '피에 독을 타는 수법'이 가능하지 않게 되었을까? 왜 민통당은 대선에서 선택받지 못했을까?

    6. 말발이 세다는 것이 이들의 표면적인 공통점. 그러나 진짜 공통점은 그 센 말발이 침묵 또는 침묵하는 다수에 근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니 무너질 수밖에.

    7. 한국사회를 유지하는 근본동인은 어디에 있을까? 민주주의? 시민이 주체라는 민주주의? 전혀 아니다. 독재의 쌍생아가 민주주의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은 엿볼 수 없는 인간, 신조차 엿볼 수 없는 개인에 의거한다. 엿볼 수 없는 개인의 근본동력이 '침묵'. 침묵하기 때문에 예측불허의 표현이 나올 수 있다.

    8. 침묵하는 다수의 개인들-이것은 특히 절대주의국가 시절이던 박정희정권 시대의 종언과 더불어 비상히 강화되었다. 무뇌아 집단인 종북세력, 80년대 그늘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한 야권 다수파가 보지 못하는 지점이다.

    9. 두 개의 표현이 있다. 그때그때 다른 '이재명식 표현'이 있는가 하면 예측 불허의 결정력으로 나타나는 '침묵하는 다수의 표현'이 있다.
  • 2013/01/14 [17:53] 수정 | 삭제
  • 집안 얘기 뿐이랴! 넘 한심하다~~

    -시예산으로는 할 수 없나요?

    "예산도 없지만 있다고 해도 한쪽에다 집중 투자하는 걸 한쪽에서 반발을 하잖아요. 안 그래도 (분당 판교 사람들은) 우리 세금을 왜 저쪽에다 쓰느냐, 독립운동하자 그러는데. 시예산으로 했다간 갈등이 더 심화되니까 다른 돈을 마련해야 돼요. 개발이익만 시민의 이익으로 환원시키면 낙후된 지역을 개발할 수 있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이 누구겠어요? 올해 안으로 시행사만 정해주면 되니까 기본계획을 세우면서 기다릴 겁니다."

    1. 분당 판교에 비해 성남이 열악하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분당 판교에 양해를 구하고 성남에 세출을 늘릴 수 있다. 요게 정답이다. 함께 살자는데 반대할까? 다 같은 국민 아닌가!
    2. 그러나 재명이 주장은 분당 판교 시민들을 개무시하는 발언이다. '분열주의'가 물씬 배어있어 있기 때문이다.
    3. 바로 이 분열주의가 도시개발공사 설립 강행의 전제라는 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4. 지역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할 시장이란 자가 지역분열을 획책하는 발언을 창피한 줄도 모르고 버젓이 언론에 나발불고 있으니, 에고 에고 한심한지고....
  • 일방적인 주장 2013/01/14 [11:30] 수정 | 삭제
  • 셋째 형님의 반론을 듣고 싶다. 과연 대학교수 시켜달라고 부탁을 한 적이 있었는지, 인사권에 개입을 사실이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가령 정치공무원에 대한 단상을 피력했을 수도 있는데 이는 개입이 아닌 충언일 수도 있다. 대학교수는 대학교 이사장이나 총장한테 부탁을 해야지 단체장에게 대학교수를 부탁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소리인지 혹여 관내대학과 거래가 있다면 모를까 하지만 이것도 불가능한 일일 게다.
  • 2013/01/14 [11:13] 수정 | 삭제
  • 숫자놀음 뿐이랴! 넘 웃긴다~~

    -형제들은 혹시 이권사업 하나 주길 기대 안합니까?
    "큰 형님은 광부하다가 건설 '노가다'(막노동)하시고 누님은 요양보호사 하다가 놀고 있고 둘째 형님은 페인트공하다가 실업자고 밑에 여동생은 야구르트 배달하고 막내 남동생은 청소부입니다. 제가 대학에서 장학금 받아서 학원 보내서 대학 가신 셋째 형님이 회계사인데 이분만 대학교수 시켜달라, 시장 됐으니 인사 이리 해달라 그래서 제가 끊었더니 저를 비난하고 다니십니다. 다른 형제들은 욕심을 안 냅니다. 내면 안되잖아요."

    1. 우리 만남은..... 이걸 질문이라고 하나? 서 기자도 넘 웃긴다. 상식에 어긋난다.
    2. 서 기자는 그렇다고 치자. 이재명은 왜 답했을까? 내밀었다고 덥석 물어? ㅋ!
    3. 이재선이 정말 그래? 대학교수 시켜 달라, 인사 이리 해달라 그래? 이재명의 주장처럼 이재선이 그런 하찮은 인간이었나? 공인회계사 이재선이 정말 그래? 믿기 어려워!
    4. 청탁을 끊었더니 이재선이 이재명을 비난하고 다녀? 청탁 거부로 동생을 비난하고 다닌다는 주장은 시민들이 이재선에 대해서 아는 바와는 전혀 다르다. 이재명이 시장 되자마자 모라토리엄 선언해서 시장 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얼마나 안다고 모라토리엄 선언이냐고 비판하지 않았나? 그간 이재명에 대한 이재선의 비판은 들을 만한 내용이 무척 많았다는 것을 많은 시민들이 기억하고 있다. 시민들이 잘못된 것인가? 이재명이 잘못된 것인가?
    5. 통 크게 양보해서 이재명의 주장이 맞다고 쳐주자. 그렇다고 이렇게 집안 얘기를 대놓고 하는 사람도 있나? 설령 집안에 바가지 새는 일이 있어도 그런 것 따위는 밖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 대한민국의 상식이다. 그렇다고 해서 뭐라 할 사람은 없을텐데.....
    6. 역시 공인의 기본은 修身(^^)과 齊家에 있는 것이 아닐까?

    보너스) 민통당 윤창근 대표는 서 기자를 좋아한다면서요?
  • 착각도너무한다시장아 2013/01/14 [10:39] 수정 | 삭제
  • 도시개발공사가 돈찍어내는 기계냐? 시장은 말되는 소리를 좀해라. 1조원? 개풀뜯어먹는소리다. 어떻게든 도시개발공사설립하려고 별 말을 다가져다 붙여, 시민들을 현혹하는구나. 큰일이다 큰일. 한국일보 개네들도 그걸 말이라고 보도해주는 ...언론도 큰일이고.성남시민만 불쌍하다. 이래저래말이다. 그러쵸, 빨대들은 그말 성남에다 뿌릴라고 난리법석이겠죠. 하는짓들이란. 발광을 해라 발광을.
  • 딱따구리 구멍파는 소리 2013/01/14 [09:46] 수정 | 삭제
  • 재명이가 도시개발공사 설립만으로 1조원의 개발이익을 만들 수 있답니다.^^
    한국일보를 통해 그렇게 호언을 했더군요..
    (빨대들은 이런 호언을 프린트해서 나눠보겠다고 쌩난리를 피웁니다.)
    이런 장미빗 소리를 비슷하게라도 내는 지자체장이 대한민국에 또 있을까요?
    재명이 말대로 1조원 개발이익 얻을 수 있다면 그만큼 세금을 걷지말라고 말하고 싶어집니다.
    세상에 이런 코메디가 어디 있을까요?^^
  • 재명이 좋아하는 '소통'? 2013/01/13 [00:08] 수정 | 삭제
  • 시민과 소통의 창으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시작한 이재명 시장이 SNS 상에서 실시간으로 책임 공방을 펼치며 시의회 탓을 알리고 있다.
    준예산 사태에 이르자 또 재빠르게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소식을 전한다. 물론 민주통합당 소속 시장이라 민주통합당 의원에 대한 비난은 없다.
    준예산 사태에 이르자 공무원을 가동시켜 비상체제에 들어가고 여기저기 안내문과 현수막을 내걸며 시의회를 비판하는 관변단체의 움직임도 커진다.
    지난 2009년에서 2010년 추진된 광주.하남.성남 통합시로 여야 및 시민단체 등 찬반 논쟁이 불거졌을때 이대엽 전 시장이 공무원과 관변단체 및 통반장 등을 대거 동원해 강제로 통합을 밀어붙인 모습과 크게 다를바 없다
    http://www.s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0401
  • 깨인 시민의 조직된 힘? 2013/01/12 [23:32] 수정 | 삭제
  • 도시개발공사안이 처리되자 대부분의 시민들이 사라졌다.
    시의회가 파행으로 치달아 예산처리가 불발될까봐 2층 출입문에도 3층 방청석에서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예산이 통과되지도 않았는데 우르르 사라졌다.
    도시개발공사에 관심이 많았던건지 예산까지 지켜본 시민은 소수 몇명에 불과했다.
    도시개발공사가 보류됐으니 예산안이 원만히 통과될 것으로 보고 특히 새누리당 의원들을 믿고 자리를 뜬 건지 마치 목적 달성을 이룬 것처럼 조용히 사라졌다.
    http://www.sn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0401
  • 선동이 아니라고?(2) 2013/01/12 [16:08] 수정 | 삭제
  • 많은 사람들이 재명이의 두드러진 행태를 선동으로 생각한다.
    재명이의 논리에 따르면 그 많은 사람들은 시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셈이 된다.
    과연 그럴까? 오히려 재명이가 시민을 대상화하고 우습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선동이 무엇인지가 문제가 되어야 한다.
    선동이란 선동가가 무지몽매한 자들을 꼬드기는 것이 전혀 아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파시즘의 실제 역사적 경험, 히틀러의 '마인 캄프', 공산주의 '선전선동론' 등에서 도출해낼 수 있는 선동의 의미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니다.

    독일 파시즘도 소련 공산주의도 독일인이나 소련인이 단지 속고 억지로 동원되어서 나타난 것이 아니다.
    파시스트나 공산주의자는 선동에서 속셈을 감추지 않는다.
    선동의 대상이 되는 군중도 그 속셈을 다 알면서도 감응한다.
    요컨대 군중이 주동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은 선동이 아닌 것이다.
    파시즘이나 공산주의가 대중운동의 형태, 민주주의 형태를 띠고 발호한 것은 이 때문이다.

    민주주의 반대는 독재가 아니다. 양자는 쌍생아다.
    의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독재를 확인한다.
    그것이 군중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형태를 띤다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불이 그냥 붙는 것이 아니다. 마른 초목들이 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쌍생아인 독재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늘 푸른 나무들이다.
    누구의 매니아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가지고 외계를 접근하는 늘 푸른 나무들.
    의회가 민주주의에서 출발한 독재와의 싸움과정에서 출현했고 성장해온 자유의 보루였다는 역사적 사실을 상기해둘 필요가 있다.

    반복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재명이의 두드러진 행태를 선동으로 생각한다.
    바꿔 말해서 그에겐 의회와의 대화, 나아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의 토론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자체장이 되어서도 변하지 않는 투계의 모습을 과연 바람직한 지자체장의 모습으로 상정할 사람들이 있을까.
    있다면 그들은 일부의 마른 초목들에 지나지 않다.
    요즘 트윗에 푹 빠진 재명이와 거기에 특정한 반응을 나타내는 자들을 우리는 재미있게 보고 있다.(하)
  • 선동이 아니라고?(상) 2013/01/12 [15:37] 수정 | 삭제
  • 재명이 트윗 잘 봤다.

    누가 재명이더러 선동질한다고 비난했던 모양이다.
    그랬더니 재명이 왈, "선동질 운운하는 사람은 시민을 선동대상으로 여기는 것. 시정의 주체로보면 보고와 공유, 박당선인께서 좋아하시는 소통인데.."라고 말했다.

    ㅋ! 웃어야지
    선동질을 해서 뒤가 구리면 사죄하든가 면이 서질 않으면 입 다물고 가만 있으면 된다.
    선동질을 하지 않았다면 한 적이 없는 데 없는 사실 지어내지 말라고 논박하면 된다.
    후자의 경우라면, 여기에 자신의 견해를 추가해도 좋을 것이다.

    응답이란 이처럼 때와 경우에 알맞게 할 때 '호응'이 된다.
    시장에게 이런 호응의 태도를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만약 이런 호응이 이루어진다면 재명이는 타인에게 적어도 사람을 배타시한다는 부정적인 인상은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재명이의 응답은 '타자의 배제'라는 태도에서 출발하고 있다.
    "선동질 운운하는 사람은 시민을 선동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그것이다.
    구체적으로 이것은 상대가 시민을 우습게 여긴다는 단정투의 비난에 불과하다.

    나아가 그는 상대가 선동질이라고 간주한 것은 "(시민을) 시정의 주체로 보면 (시장의 시민에 대한) 보고와 (시장이 시민에게 보고한 내용의 시민과 시장과의) 공유"라는 자신의 이해를 제출한다.

    재명이 주장대로 선동질이 아닌 '보고와 공유'라 치자.
    그렇다고 해도 이런 주장은 상대에 대한 비난을 조건으로 하기에 그 위상이 고작 '구차한 변명'이나 '말 돌리기'로 내려 앉는다.
    게다가 분당신문 보도에 따르면 그가 말하는 '보고와 공유'가 실은 선동에 불과하다는 근거는 무척 많다. 안 그런가?

    준예산사태와 관련해 줄곧 박근혜 당선인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 정말이지 '깐죽거린다'는 느낌을 준다.
    때문에 재명이가 '참 가볍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어떤 사이즈가 비교된다는 척도를 그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발설한 것이기에 그렇다.(상)
  • 이재명이 목민관이라고? 2013/01/11 [10:50] 수정 | 삭제
  • 시민의 살림과 직결된 준예산사태에서 혼자서 북 치고 장구치며 온갖 짓을 다한 것은 볼 것도 없이 이재명이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나쁜 놈들이며 그 나쁜 놈들을 (저가 선동하거나 동원한) 시민(군중에 불과하다)이 심판했다는 것이 재명이가 말하는 전부다.

    왜 시장을 뽑고 왜 의원을 뽑나?
    시장과 의원이 지지고 볶으면서 시민의 살림을 해결하라는 것이다.
    지지고 볶는다는 것은 대화를 말한다.
    민주주의의 수준은 대화의 수준과 일차적인 상관관계를 갖는다.

    대화란 무엇인가?
    정보나 견해의 교환에만 그친다면 대화가 아닐 것이다.
    설득의 교환이 있어야 그것이 대화일 것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을 소진하는 것이 설득 아니겠는가?
    재명이가 이렇게 한 적이 있나?

    강수장형 기관대립형이라는 지자체의 원리는
    시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준 만큼 상응해서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한다.
    더 많은 권한을 행사하고 싶다면 더 많은 정보 및 견해의 교환, 특히 설득의 교환에 더 큰 책임을 행사하라는 것이다.

    재명이가 이렇게 한 적이 있나? 전혀 아니올시오다.
    이제까지 의회와의 대화를 부정하는 태도로 일관해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오히려 의회의 무시, 의회의 내분을 지속해 왔다는 것이 의원들의 주장이다.
    전반기 장대훈 의장과는 달리 전혀 의회를 대변하지 못하는 현 의장의 출현은 그 산물 아닌가.
    재명이나 민주당 의원들이 말하는 바, 새누리당이 이탈표를 두려워 한다는 것은 역으로 재명이의 이런 반의회주의와 직결되어 있지 않은가.

    대의민주주의로서의 지방자치제를 짓누르는 반의회주의 풍토에는
    의원으로서의 배알도 없고 심지어 존재감마저 확인되지 않는 민주당 의원들의 무능과 무기기력도 한 몫을 거든다.
    정치제도로서의 대의민주주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찌라시 선동언론들의 재명이 빨대 노릇도 한 몫을 거든다.

    정치적인 문제는 정치제도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
    정치제도 밖에서 해결하려는 자는 반드시 군중 선동과 동원에 기대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대립과 불신을 정치제도 밖으로 증폭시키고 약한 정치, 약한 민주주의로 귀결되고 만다.
    이것이 지금 성남의 지방자치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역으로 이것이 독재가 아니라면 무엇인가.
    그렇다. 이재명은 독재자다. 목민관이 아니다.
  • 현수막쟁이 2013/01/11 [00:34] 수정 | 삭제
  • 분당 불법현수막 과태료 500만원이랜다~
    이번 무지막지하게 내건 현수막은 합법 현수막이었나?
    분당에 현수막 걸면 과태료가 500만원이고,
    느그들 시와 멍단체들이 걸면 과태료 면제냐?
    성남시민인것이 졸라 너~무도 행복할 따름이다.
  • 선동뚝 2013/01/10 [23:57] 수정 | 삭제
  • 신물난다. 신물나. 정치선동 그마해라. 시장은 제대로 하라. 이러라고 뽑은거 아니다. 손모가지가 부끄럽다.
  • 붉은언론을 두고만 볼 겁니까? 2013/01/10 [18:05] 수정 | 삭제
  • 성남시민의 힘으로 ‘준예산 사태’ 해결
    성남시, 준예산 사태 해결에 따른 공식 입장 발표…“진정한 시민의 승리다”

    성남투데이의 보도기사입니다.
    성남시의 보도자료를 받아 '베껴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남시 입장이라기보다 정치시장 이재명의 입장이 반영되었다고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겠죠?
    보통의 찌라시라면 이 수준에서 그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특별한 찌라시는 극단적인 빨대짓과 위험한 짓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성남시의 보도자료에 이재명 시장의 트윗 글을 추가했습니다.
    “<성남시 준예산 처리 시민의 승리> 방금 성남시의회 예산안 통과 준에산 끝...500여 시민 시위 중. 잠시 입장했던 새누리당 시의원들 퇴장하려다 시민들에 막혀...회의 속개 후 상임위안대로 통과...시민의 승리입니다.”

    둘째, 민주통합당의 입장을 추가했습니다.
    "준예산 사태의 주범인 새누리당의 본회의 등원거부를 분노한 시민 여러분께서 막아주셨다.”

    셋째, 동영상(성남시민의 힘, ‘준예산 사태’ 해결하다)을 추가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자의적인 편집도 편집이지만, 특히 자막이 놀랍습니다.

    민주통합당측이 상임위에서 삭감된 예산 부활을 노리자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의견을 나누고자 정회 후 본회의장을 나서는 것을 '1차 도주', '2차 도주', '3차 도주'라며 '도주 시도', '도주 실패'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남투데이가 정치시장, 민주통합당의 개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의회 출입 기자는 본회의에서 대립적 상황이 발생할 때 어느 당이든 정회 요청 후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도주라는 표현은 갇혀 있다는 인식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내용의 자막은 반의회주의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당파주의를 넘어 반의회주의를 드러낸 이런 언론이 과연 언론일 수 있을까요?
    전례없는 일입니다.
    자유민주주의 정치제도를 근간에서 부정하는 '붉은 언론'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습니다.

    또 이런 정상적인 기회를 물리력으로 파괴하는 군중을 과연 시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성남시의회 의원들은 정신차려야 합니다.
    이런 동영상을 그냥 두고만 볼 겁니까?
    왜곡과 날조, 선동을 일삼는 붉은 언론을 그냥 두고만 볼 겁니까?
    어쩌다 이런 붉은 언론이 날뛰게 만들었습니까?
  • 양치기의 뻘짓 2013/01/10 [15:40] 수정 | 삭제
  • 찢어진 북이 소리 낼까?
    희대의 양치기소년이 정치뉴스 인터뷰를 통해 준예산 사태에서 성남시민이 막강한 힘을 보여주었다고 장구를 쳤다. 정치뉴스 기자가 받아적기를 한 뒤 이 때다 싶어 재선 생각 있냐고 북을 쳐주자 지금까지는 청소했고 앞으로는 뭘 좀 해보겠다고 말했다. ㅋ! 찢어진 장구에서 소리가 날까. 동원된 시민은 시민일 수 없고 준예산 사태 해소에 반대표를 던진 것은 민주당 의원들이었으며 양치기소년이 지금까지 청소했다는 것은 과거에 파묻혔다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첫번째 공약인 시청 매각은 언제 파나? 양치기의 뻘짓은 계속됩니다~~.
  • 미스터굿이 나타났다(^^) 2013/01/10 [10:34] 수정 | 삭제
  • "절대적으로 부패했고, 무능했고, 싸가지가 없었던 이대엽 땐 호가호위했던 자들이거나 침묵했던 자들이 절대적으로 부패하지 않은 지방정권과 맞서 깝치는 것은 용기인가, 만용인가. 그 시간에 부패한 자신들, 무능한 자신들에 대해 자기성찰하는 게 낮거늘! 니들 스스로 죽비로 니들 대갈통을 내리치길!"(성남투데이에 실린 '미스터굿!'의 댓글)

    '과거=악, 현재=선'이라는 최면적인 자기도식이 가련하지 않습니까?
    현재가 시시각각 과거가 됩니다.
    현재에 시시각각 예측 불허의 미래가 쳐들어옵니다.
    이것이 역사입니다. 이것이 권력의 실상입니다.
    이런 사실을 전혀 보지 못합니다.

    이대엽을 잘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새누리당의 전신 한나라당에서도 단칼에 버린 사람입니다.
    그런 자를 어떤 양아치 같은 무리가 언제 어떤 식으로 활용했고
    지금도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 아닌가요?

    분명한 사실은 이들은 부패한 이대엽 일가 척결에 결코 나서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대엽 지금 감옥에 있죠?

    옛 어른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목이 말라도 '盜水'라는 나쁜 이름이 붙은 물은 마시지 않는다고.

    이 '盜水'라는 나쁜 이름이 붙은 샘물에 얼씬거리며
    그 물을 달다고 연신 퍼마시는 자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시민운동이란 명목으로 시립병원 대표를 하다가 시 산하기관으로 들어간 자는 그 시민운동이 어떤 시민운동인지 증명하지 않나요?
    민주당 동료들을 물 먹이고 시 산하기관에 들어간 자는 종북주의자 김미희 당선을 놓고 이재명과 거래했다는 주장이 과연 틀린 것일까요?
    문화재단 사장으로 예정된 모씨는 왜 3번이나 의회의 부결을 당해야 했을까요?

    그들의 주장은 미스터 굿의 말을 빌리자면 '절대적으로 부패하지 않은 지방정권'이랍니다
    논리적으로도 실제적으로 성립될 수 없는 이 헛소리에
    우리 박장대소합시다~~~

    그 동안 심히 배가 심히 고팠던 게지요.
    그보다는 양심불량, 반인륜의 정신건강이 문제이겠지요.
    세상이 다 아는 그 '盜水'를 연신 퍼마시고 있으니까요.
    이게 악이 아니라면 무엇이 악이겠습니까?

    저들은 저들이 구제받아야 할 가련하고 형편없는 중생들이라는 사실을 여전히 알지 못합니다.
    그것을 저들은 반대라고 착각하고 있지요.
  • 특정정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2013/01/10 [09:33] 수정 | 삭제
  • "굳이 등원을 하지 않으며 원인을 제공할 필요는 없었는데 오직 "등원거부"라는 표현 한방에 전부 먹히는 것 같습니다..."


    전부 먹힌다고요?
    화장한 송장을 내세워서라도 권력을 유지하고 싶은 고양이 떼와
    이재명의 실체를 모르고 부하뇌동하는 자들에겐 먹힐 수 있겠지요.
    정의롭지 못한 일이니 그리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등원이란 의원이 의회에서 토론하고 고유권한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의원이 그것을 거부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등원 거부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등원 거부라는 표현은 다름아닌 이재명이 새누리당 의원들을 모함하기 위해 만든 정략적인 표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는 당초 상임위, 예결위 심사를 통해 본회의에 올라온 예산안에 민주당 의원들이 반대표를 던졌다는 사실로서 증명됩니다.
    새누리당의 민생반대가 아닌 이재명과 민주당의 민생반대임을 보여주는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재명 시장의 반의회주의적 행태, 독재적인 행태를 알고 있는 시민들은
    그런 선동적인 문구에 눈썹 하나 끔적이지 않습니다.

    다수 앞에 소수는, 여럿 앞에 개인은 자신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초로 당당해야 합니다.
    태평동님이 그렇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럴 것입니다.

    님에게 이런 생각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태평동 2013/01/10 [00:22] 수정 | 삭제
  • 새누리당 지지자지만 이유야 어떻든 이번 준예산 관련해서 새누리당에 대한 지역여론이 엄청 안 좋은 것은 분명합니다. 궂이 등원을 하지 않으며 원인을 제공할 필요는 없었는데 오직 "등원거부"라는 표현 한방에 전부 먹히는 것 같습니다...
  • 찌라시 퇴출! 2013/01/09 [23:35] 수정 | 삭제
  • 성남투데이라는 찌라시를 아십니까?
    성남 지역언론 중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대표 찌라시죠.

    예를 들어볼까요?

    "성남 여성장애인 성추행 이덕수 시의원 사퇴하라"
    성남시지체장애인협회·장애인게이트볼연합회, 새누리당 이덕수 의원 자택 앞에서 시위

    찌라시가 아니라면
    첫째, 양 측의 주장을 다 보도해야 합니다. 여기에 그쳐서도 안 되죠.
    둘째, 동시에 기자적인 안목에서 사실을 취재하고 사실에 입각한 이해를 보도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조건, 엄밀히 말해 4가지 조건을 갖춘 것이 정상적인 기사지요.
    이럴 때만 독자의 판단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남투데이는 기사 제목에서 보듯이(그리고 기사 본문에서도) 단지 일방의 주장만 보도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공정한 언론, 정론직필과는 전혀 상관없는 찌라시임을 스스로 입증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것입니다.
    허위사실이나 편가르기와 같은 선동문구 따위를 널리 살포하는 것이 찌라시의 역할이죠.
    누구의 찌라시일까요?

    전에는 종북세력인 경기동부에 붙어먹었죠.
    요즘은 이재명 시장에게 붙어먹고 있죠.
    이재명의 빨대들이 트윗에 이용되는 성남발 기사의 대부분이 이 성남투데이입니다.

    이 찌라시가 지구상에서 퇴출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 이율배반의원 2013/01/09 [20:29] 수정 | 삭제
  • 새해예산 반대표 던진 의원들은 뭐야. 민쭈당 의원들이구나. 안되었다. 준예산이 더 길게 가길 바랐던거 가튼데? 이율배반이 따로 없다. 초록은 동색-가재는 개편이라더니 어쩌면 그러캐 명시장하고 같당가. 꼼수꼼수는 아니된다는거나 배우거라.
  • 이재명 만세다~~~ 2013/01/09 [11:13] 수정 | 삭제
  • 예산은 내가 알아서 집행하겠다, 정치적 책임이 있다면 다, 지겠다, 서민지원 끊기는 건 눈뜨고 볼 수 없다! 이 한방, 이 단판 승부수. 과연 정치공학적인 건가. 설사 그렇다쳐도 정말 명분 있는 한방 펀치였기에 게임은 싱겁게 끝나버렸다. 이재명, 다시 보라. 나도 다시 볼 것이다. 가여운 길고양이들과 그들에 기대어 선 더욱 불쌍한 애들아. 아무튼 굿 나잇!

    성남투데이라는 찌라시에 실린 악성댓글이다.
    이런 아전인수도 없다.
    이재명의 한방 펀치? 다시 봐야 할 이재명?
    그가 옳지 않다고 말하는 의원들, 시민들이 길고양이, 불쌍한 애들?
    ㅋㅋㅋㅋㅋㅋㅋ
    이 넘은 성남에서 벌어지는 사태를 이재명과의 싸움으로 상정하고 있어,
    망상과 착각.ㅋㅋㅋㅋ
    문제는 반대가 아니라 재명이 '형편없다'는 데 있어!!!!!!!!!
    김부선 스캔들을 누가 잊겠니? 공론의 무대에서 재명이가 어떻게 보이겠니?
    재명이가 싸움질만 하지 언제 민주주의 실천한 적 있니? 트윗 선동이 민주주의니? ㅋㅋㅋㅋ
  • 누가 민주주의의 적인가? 2013/01/09 [10:41] 수정 | 삭제
  •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재인식이 필요하다. 직접민주주의를 할 것 같으면 이론적으로도 실제적으로도 정부 수준의 삼권분립도, 기관대립형의 지방자치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선거도 필요가 없다. 선거는 대의할 사람을 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대의할 사람들을 뽑았으면 맡겨야 한다. 맡겨야 한다는 것은 시장과 의회가 서로 싸우든 협조하든 일방에 설 수 없음을 뜻한다. 시장도 감시하고 의회도 감시해야 하는 것이다. 성남에서는 시장에 대한 감시가 전무하다. 이것은 역으로 의회 감시처럼 보이는 행위들이 전혀 감시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 이 점과 관련해 매번 의회 때리기에 앞장서는 그 얼굴이 그 얼굴인 시민단체는 이재명 이중대에 불과하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시장선거와 시의원 선거는 엄연히 다른 선거다. 시장 편에만 서는 것은 의회 부정이다. 대의민주주의의 일방을 부정하는 반민주적인 행위이다. 시장 편에 서는 것은 반드시 시장독재를 만들어낸다. 지금의 성남 지방자치의 현실이다. 그러므로 거기에 조직적이든 선동에 의해서든 동원된 힘이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일 수 없다. 오히려 '시장독재의 협력자'에 불과하다는 것이 진실일 것이다. 국민은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는 명제는 이런 뜻에서다. 의회 다수당이 새누리당이어서가 아니다. 민주당이어도 예외일 수 없다.

    직접민주주의가 유용한 경우는 간접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을 때이다. 바로 그 때가 역사에서 말하는 안정기가 아닌 '변혁기'라는 것이다. 우리가 충분히 역사적 교훈을 가지고 있듯이 4.19 혁명, 6월 민주항쟁이 그런 변혁기이다.

    그런 변혁기와 선거를 통해 변화를 추구하는 시기를 혼동하는 세력은 시민참여라는 구호 아래 온갖 선동을 일삼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런 세력은 선거에서 선택받기 어렵고 선택받았더라도 그 행태를 반복하는 한 심판받고 만다. 이 점에서 이재명 시장의 지금까지의 행태는 대의민주주주의의 한 담당자로 수용하기 곤란하다. 특히 대의회 접근에서 심각한 결함을 드러내왔기 때문이다.(끝)
  • 밤마다 스타카토 2013/01/09 [10:38] 수정 | 삭제
  • 이런거 적극적으로 알려서 이해시켜주는 제대로 된 언론이 필요하다.요기 한번 가보세요.
    http://www.ilbe.com/617744619 (일베간 이재명 성남시장의 실시간 선동모략질 저격. fact)
    깊은 내막을 모르고 있었는데... 완전 짜증남.
  •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2013/01/09 [10:09] 수정 | 삭제
  • 박산송은 양산박 논설위원을 산 송장에 빗댄 말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볼 것도 없이 인신공격입니다.
    개거품이니 하는 막말을 하는 것으로 봐서 욕이나 퍼부으려고 리플을 단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자를 독자들은 그냥 두고 보지 않을 겁니다.

    비판에 성역은 없습니다. 예외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만큼 그 비판에는 근거나 논리, 인격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성남에는 양 논설위원과 같은 종류, 수준의 글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붓을 꺾은 지역언론들, 아니 처음부터 붓을 세우지 않은 찌라시언론들도 문제이지만
    그런 언론환경을 조장한 시장의 언론관이 특히 문제라는 것, 아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분당신문만큼은 특정당파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과 균형. 비판과 안목을 갖춘 기사를 보고 싶습니다.
    때문에 물을 흐리는 미꾸라지, 난폭한 개와 같은 자들이 함부로 장난질하지 못하도록 대응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분당신문에 참여하는 독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는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생각도 그렇다고 믿습니다.
  • 오토머쉰 2013/01/09 [09:13] 수정 | 삭제
  • 청기 올려! 백기 올려! 가만히 좀 있어. 내가 다 알아서 조종할테니. 들어가서 찍고만 나오믄 대. 내말 안들으면 시&#54281; 다들 궁물도 엄는줄 알어!
  • 형식이대수냐 2013/01/09 [08:33] 수정 | 삭제
  • 인수위 수석대변인 윤00이 쓴 글(칼럼)보다는 백배낫구만. 칼럼은 비중으로 볼때 오로지 사실만을 전하는 기자보다는 사실(팩트)에 정치적인 혹은 사회적인 해석을 더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된다. 쓴소리는 그 대상이 되는 자들에게는 귀에 안들어오는 법이지. 민주당과 재명시장에게는 약이되는 소리로 들리지는 만무하겠지만. 그러니 성남시가 이리도 혼란스럽다고 생각한다. 아니오라고 그렇게하면 안되오라고 말하는 자들이 이시장 주변에는 없어서 이리도 시끌법적한거 같다는 생각이지. 아니오하는 사람들은 물론 듣기실타고 나가라고 하겠지만. 민주당 김0 의정일기는 가관이 아니더이다.ㅋ
  • 빨대들은 좀 쉬어 2013/01/09 [00:55] 수정 | 삭제
  • 좀 쉬어? 재명이나 좀 쉬라고 해라.
    본회의장에서 재명이 열심히 트윗 날리고
    바깥에선 동원된 사람들 열심히 검색하고ㅋ
  • 아, 일기! 2013/01/09 [00:43] 수정 | 삭제
  • 민주당 김용 의원님의 '김용의 의정일기'
    때마침 준예산에 관한 김 의원님의 주장에 대한 단상을 피력한 글이 올라와 있네요.
    누가 설파한(?) '찌질이론과 무관하지만
    나름대로 문제를 찌른 게 아닌가 싶은데요.
  • 욕 하려 왔어요? 2013/01/09 [00:36] 수정 | 삭제
  • 하고픈 말이 '개거품 무는 글'? 이유가 '이재명과 그 일당이 미우므로'?
    '이재명과 그 일당'이 왜 밉겠어요? 허구허날 선동하고 선동당하다가 끝날 중생들, 구제가 요원해 보이는데....
    둘 다 보라? 양비, 양시로 가라고요? 둘 다 보되 시비곡직 가리기. 이것이 양산박님의 지금까지 보여준 바가 아니었을까요? 글 읽을 줄 몰라요?
    '찌질이론'은 개그입니다. 똑같은 수준에서 맞불 들어가면 어떻게 하시려구여?
    '개거품은 누가 봐도 예의가 아닙니다. 생각해보니 말씀이 '개' 같습니다.
  • 빨대는 가라 2013/01/09 [00:08] 수정 | 삭제
  • 보이지 않는 손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

    돌출행동하는 거시기들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넘어간 사실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다수당에게 표결에 응하지 않는다고 윽박지르는 모습

    속이 훤히 보인다 보여.

    무기명투표를 밀어부치려는 의장의 참뜻은 무었였을까.

    기명투표로 모두 물거품으로 끝났지만.

    소신은 무슨 얼어죽을 소신

    어느 줄에 서야 하나 헷갈린다 헷갈려
  • 박산송 2013/01/09 [00:00] 수정 | 삭제
  • 칼럼이 아니라 일기인듯.

    ㄱ :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나열해 놓았기에.

    ㄴ : 외눈박이 인듯.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둘다를 봐야하는데 한쪽은 그저 넘어가고 상대방 문제만 보려고 하기에. 새누리당 시의원 애들 찌질한 건 하나도 없다? 다수당 애들의 무능력과 꼼수도 사태 발발에 중요 키워드라는 점, 인정 하시겠지?

    ㄷ : 새누리당 애들, 다수당이면서도 이렇게 밖에 못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이 질문 피하고 싶겠지. 일단 이재명과 그 일당이 미우므로. 그러나 어쩌랴! 그럴수록 네가 기대는 쪽의 모순을 더 아프게 봐야하는 걸. 내 모순이 모두의 모순을 잉태하는 거야.(기분 나쁘지? 기분 나쁘면 넌 더 찌질한 놈이야.)

    ㄹ : 관계 속에서 사물을 봐야 칼럼이란 이름의 글이 나오지 않을까? 왜 이리 쫓기실까. 일단, 좀 쉬어야 이런 개거품 무는 글 따위는 쓰지 않을 듯.
  • 누가 민주주의의 적인가? 2013/01/08 [22:52] 수정 | 삭제
  • 장대훈 전 의장은 이번 준예산사태의 핵심적인 두 가지 원인을 內因과 外因으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어떤 성찰을 강요하는 것 같다.

    그에 따르면 內因은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시의원들'에 있다. 이를테면 시장의 거수기 노릇을 한다거나 소신이라는 '미명'(따라서 겉으로는 소신처럼 보이지만 그 소신은 실질적인 이유가 아니라 '위장'이라는 것이다) 아래 돌출행동을 하는 일부 몰지직한 시의원들. 대체 어떤 자들일까? 이들 시의원들이 문제시되어야 한다. 의원 노릇하라고 혈세로 의정활동비 받는 것이지 시장의 거수기나 돌출행동을 하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 外因은 '의회를 끊임없이 무력화시키려는 배후세력'에 있다. 대의민주주의로서의 지방자치체는 기관대립형이다. 행정부와 의회 두 기관 간의 기관대립형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시장의 상대방인 의회에 대해 그 기능과 역할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 권력분립이라는 제도의 대원칙에 대한 명백한 파괴이기 때문이다. 이 행위야말로 민주주의의 일등 공적이다.

    적지 않은 지방의회 의원들이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상대적으로 성남시처럼 의원들이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지방의회는 흔치 않다. 이것이 전반기 의회의 모습이었다. 특히 장대훈 전 의장처럼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의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한 경우는 성남시 의정사상 유례가 없는 것이었다. 전반기 의회처럼 지방의회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 사례는 대한민국에서 드문 것이었다.

    內因은 外因을 만나면 현실화된다. 이 잠재성과 현실성의 상호관계에서 문제삼아야 할 것은 外因이다. 이 점에서 후반기 의회는 의정 현장의 산증인인 장대훈 전 의장이 이번에 밝힌 생각도 그렇지만 몇 차례 양산박 논설위원이 지적한 대로 심히 수상쩍은 데가 있다. 대의민주주의로서의 지방자치제도를 파괴하려는 배후세력은 척결되어야 한다. 그들은 어떤 탈을 쓰더라도 "정치적인 공세를 퍼부어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이기 때문이다.(계속)
  • 장대훈 전 의장의 생각 2013/01/08 [22:33] 수정 | 삭제
  • 오늘의 사태가 발생하게 된 내면적인 이유는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의회를 끊임없이 무력화시키려는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회 구성원 각자가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무책임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의원들은 당을 떠나서 의회 고유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단체장(시장)의 거수기 역할을 하고 일부는 소신이라는 미명아래 돌출행동을 일삼는 행위로 인해 오늘의 비극적인 상황이 전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이번 사태에 대해서 정치적인 공세를 퍼부어 정치적 이익을 취하려는 세력들도 한몫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모두들 냉정함을 되찾아서 빨리 이 상황을 수습하여 시민들께서 염려하시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해결하는데 모두 노력하였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시민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웃기는 의정일기 2013/01/08 [21:10] 수정 | 삭제
  • 김용의 의정일기?

    1. 준예산사태가 발생하자 이재명 시장과 민주당은 새누리당을 반민생당으로 몰아침.
    2. 이재명, 선결처분이라는 극단적인 예외조치까지 휘두르며 새누리당 압박.
    3. 새누리당의 요구에 의해 준예산사태 해소를 위한 임시회 열림.
    4. 임시회가 열리자 민주당측은 느닷없이 저들의 요구를 반영한 수정예산안 제출, 시급한 민생예산 처리 목적의 임시회를 난항에 빠뜨림.
    5. 새누리당의 반대로 수정예산안 아웃됨.
    6. 새누리당이 전원 찬성한 당초 민생예산안에 민주당은 정기영 의원을 제외한 전원 반대함으로써 준예산사태 해소가 민주당의 목적이 아니었음이 사실로 폭로됨
    7. 이 같은 문제점을 새누리당 의원들이 트윗 등을 통해 "민주통합당은 준예산을 지속하기 위해 민생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졌다"고 주장함.
    8. 그러나 이 같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주장에 민주당 김용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새누리당의 호도'라고 매도.
    9. 김용 의원은 "예산은 당초예산안이든 수정예산안이든 처리만 되면 된다"는 궤변을 전제로, "당초(민생)예산안=누더기예산, 수정예산안=민생예산"이라는 '정략적 도식' 하에 한나라당의 민생예산 통과를 '참으로 명박스럽습니다'고 비방.
    9. 이 같은 김용 의원의 새누리당 비방글을 이재명 시장을 우상화하는 어리버리들이 지금 한창 '열공' 중임.
    10. 일기는 정직하게 기록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11. 웃기죠?(^^)
  • 트위터 2013/01/08 [20:41] 수정 | 삭제
  • 트위터팔로워는 한 줌 모래에 지나지 않습니다. 트위터에서 용비어천가를 외치는 덜 떨어진 말종좌파들이 득시글 득시글 합니다. 그걸 여론이라 착각하는 말종좌파들의 왕을 보노라면 그가 왜 그렇게 트위터에 집착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국민의 세금을 먹고 사는 대소신료들까지 대열에 합류한 것이 안타깝습니다. 소통관이라는 직함이 있다는 것에 웃음이 절로 납니다. 트위터에 가담한 대소신료들의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 대소신료들은 잘 새겨 들으십쇼! 기록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인사고과에 반영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 부메랑직격탄 2013/01/08 [20:14] 수정 | 삭제
  • 시장에게 바란다. 큰정치좀 해라. 정치는 계산으로만 할 수 없는 것이다. 표계산은 금물이다. 덕을 쌓으면 한표가 열표되지만 교활한 꼼수는 천표가 날라간다는 걸 알고 싸나이답게 큰정치를 해길 바란다. 좁쌀은 실어 실탄 말이다. 시의회 다수당을 존중 좀하고 본인이 다하겠다는 욕심은 버려야 한다. 하나를 양보하면 둘셋이 내것으로 돌아온다. 내년이 선거니까 잘 헤아려 듣길를 바란다. 얼마 남지 않았음.
  • 촐삭촐삭 2013/01/08 [18:45] 수정 | 삭제
  • 이외수 작가님이 화천에서 쫓겨나면 성남으로 모셔 온다구요?
    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누규 맘대로? 별 소리를 다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재명의 새빨간 거짓말 2013/01/08 [18:34] 수정 | 삭제
  • 준예산사태가 종료되자 이재명 시장이 말했다.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의 '실체'에 대해서 양산박 논설위원님이 '자세히' 살펴주시었다.

    1. 공무원 총동원령.
    2. 시장 담화문이 성남시 안내문으로 명칭을 바꾸기 위해 급하게 덧씌워진 전단지를 시민 왕래가 빈번한 아파트 출입구 등에 부착하느라 새벽까지 일선 공무원들이 동원되었다.
    3.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들도 준예산 사태가 불러온 피해를 입증하겠다며 각종 강습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등 경쟁적으로 가세하고 나서는 촌극 아닌 촌극이 벌어졌다.
    4. 현수막 제작업체가 반짝 특수를 누렸다
    5.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의 이탈표를 기대하고 표결을 요구했다.
    6. 평소에는 존재감을 볼 수 없었던 각종 동네 단체들이 너도나도 경쟁적으로 들고 일어나 준예산 사태의 책임을 시의회 다수당인 새누리당에 돌리며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7. 수많은 공무원들이 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전개한 숨 막히는 여론홍보전은 사이버전쟁을 방불케 하기에 충분했다.
    8. 성남시장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이용, 각종 정치적 수사를 총동원해 이번 준예산 사태의 모든 책임을 새누리당으로 돌리며 ‘세상 망치는 새누리당…’ 등의 원색에 가까운 비난 용어까지 구사하는 강공 일변도로 일관, 정치력 발휘를 통한 준예산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는 많은 시민들의 바람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9. 이번 준예산 사태를 불러온 시의회 파행의 근원적인 시발점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을 받은 의장에게 애초부터 시의회와 집행부간 그리고 시의원간 갈등조정자로서의 정치력 발휘를 기대하기는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격’이나 다름없었다.

    이 같은 실체적 고찰에 기초해 양산박 논설위원님은 이번 준예산사태에서 드러난 것은 이 시장이 주장하는 '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긴커녕 "성남의 대통합을 저해하는 분열주의적 행태'라고 규정했다.

    이 같은 실체적 고찰과 규정에 따르면 이재명 시장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로 판단된다.
  • 타산지석? 2013/01/08 [15:44] 수정 | 삭제
  • 과연 교훈을 얻었을까요? 상처뿐인 영광을 얻었을까요?
    얻은 것은 있지요. 전국 방방곡곡에 개망신을 시켰으니 정치적이득은 취했겠지요.
    이것이 바로 준예산의 결과물입니다.
    말 끝마다 참여정부와 비교하는데 성남을 양극화시키고
    적대감으로 편가르기는 그때보다 더 심합니다.

    장사 한 번 쎄게 했습니다.

    알려줄 것이 있습니다.

    눈 뜬 장님과 귀 머거리만 있는게 아님을 아셔야지요.

    그래서 장사를 할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무나 장사하는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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