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밸리재단, 국제 디자인싱킹 콘퍼런스

벤처·중견기업의 경영혁신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8/30 [17:24]

K-밸리재단, 국제 디자인싱킹 콘퍼런스

벤처·중견기업의 경영혁신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 모색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8/30 [17:24]

   
▲ 참가자들과 워크숍을 진행 중인 Federico Lozano 교수.
[분당신문] K-밸리재단(이사장 박철규)은 29일 오후 1시부터 벤처, 중견기업의 경영혁신과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한 ‘국제 디자인싱킹 콘퍼런스 & 워크숍’을 (구)한국가스공사 건물 1층에서 개최했다.

디자인싱킹이란 인간 중심적 공감을 통해 문제를 발견하고 조직구성원에게 창조적 자신감을 부여하여 기업의 본질적 문제를 팀 중심으로 해결하는 방법론으로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 하소 플레트너 회장이 만들고, 미국 스탠퍼드 D-스쿨이 확산시키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K-밸리 재단과 한국디자인싱킹 연구회가 주관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한국디자인싱킹연구회 회장인 박재호 영남대 교수의 ‘디자인싱킹을 통한 경영혁신’에 관한 강연과, 송동주 영남대 교수의 ‘디자인싱킹 입문 과정’이 있은 후, ‘Creative Confidence & Venture Innovation’ 이란 주제로 Federico Lozano NTNU(노르웨이 공과대학) 교수와 참가자들이 함께 창조적 경영 혁신에 관한 디자인싱킹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 초청 교수인 Federico Lozano는 Stanford Business School에서 벤처, 기업가 정신, Innovation을 전공하고 런던정경대학, Milano 대학 및 노르웨이경제대에서 조직혁신 분야를 연구한 디자인싱킹 권위자로서 지난 8월 27~28일 KAIST에서 열린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K-밸리 재단의 박철규 이사장은 “벤처 및 중견기업의 경영혁신과 시장경쟁력 향상, 신제품 개발, 고객서비스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디자인싱킹을 통한 창조적 경영혁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 콘퍼런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 이후 K-밸리 재단과 한국디자인싱킹 연구회, 그리고 DT Bergen 상호 간 벤처 및 중견기업의 경영 혁신에 있어서의 디자인싱킹 방법론 적용에 대한 연구 및 투자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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