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스케이트장·눈썰매장 '개장'

입장료 1천원…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

길도현 기자 | 기사입력 2015/12/08 [08:04]

성남 스케이트장·눈썰매장 '개장'

입장료 1천원…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운영

길도현 기자 | 입력 : 2015/12/08 [08:04]

[분당신문]  성남시는 성남시청 야외 스케이트장과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조성해 오는 12일 문을 열어 내년 2월 14일까지 운연키로 했다. 

   
▲ 성남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눈썰매장.(지난해 겨울 사진)
이날 문을 여는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은 2016년 2월 14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회당 1천원이다.  성남시청 내 야외스케이트장은 전체 3240㎡ 규모에 한번에 3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의 링크(1천620㎡)로 조성됐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회당 1시간씩 오후 7시 30분까지 모두 7회 운영하며, 방학 기간은 오후 9시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스케이트 강습교실이 내년도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5주간 일주일 단위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9시 30분과 11시에 각각 4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강습비는 주 1만원이다.

성남시는 스케이트장의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알림판에 운영사항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이번 야외 스케이트장은 북카페가 설치돼 지난해보다 휴게공간이 대폭 확충됐다. 성남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은 9레인의 성인용 슬로프(18m*51m)와 유아용 슬로프(14m*30m) 2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유아용도 9레인 규모의 슬로프를 설치해 예년(5레인)보다 2배 정도 커졌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를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간과 보드 게임장, 포토존이 마련된다.

눈썰매장 시설은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매회 1시간 40분씩 모두 4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두 곳 겨울레포츠 시설은 입장객의 30%를 이용 희망일 3일 전에 성남도시개발공사 인터넷(http://sports.isdc.co.kr) 예약 시스템으로 신청받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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