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올해의 환경인' 수상

한국환경기자클럽 시상… “다른 에너지가 가능하다는 대안을 제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12/16 [15:26]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올해의 환경인' 수상

한국환경기자클럽 시상… “다른 에너지가 가능하다는 대안을 제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12/16 [15:26]

[분당신문]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한국환경기자클럽으로부터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환경담당기자들로 구성된 한국환경기자클럽은 16일 오전 11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이유진 위원장과 녹색연합 박그림 공동대표에게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여했다. 클럽측은 “이유진 위원장은 다른 에너지가 가능하다는 대안을 제시했고,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 영덕 주민투표 등에 기여했다”며 시상 사유를 밝혔다.

   
▲ 이유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한국환경기자클럽으로부터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이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저에게 시상하신 것은 녹색 정치에 대한 기대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실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녹색연합에서 녹색에너지디자인팀장을 역임했고, 2012년 총선에서 녹색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을 맡으며 녹색 정치인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을 거쳐 2014년 10월부터 당 공동운영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으로도 활동중이며, 제20대 총선 서울 동작갑 지역 출마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동수상한 박그림 공동대표 역시 녹색당 당원이다. 1992년부터 설악산에서 살아온 박 대표는 설악산 지키기의 상징적 인물로, 올해 다시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자 이에 반대하며 설악산의 생태 환경을 보존하는 운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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