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 본선 후보는 안성욱, 은수미가 여론조사에 의해 결정된다. |
이들 두 후보자 경선은 안심번호에 의한 국민공천단의 ARS 투표로 본선 후보가 결정된다. 이를 위해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선관위에 해당 선거구 유권자 5만명이상의 안심번호를 요청하고, 응답자 중 더불어민주당과 무당층 응답자를 대상으로 정해진 날짜에 2일간 총 5회에 걸쳐 ARS 투표를 진행한다.
성남 중원의 경우 당초 안성욱, 은수미 후보를 비롯해 조성준 전 의원, 정환석 당협의원장, 윤은숙 도의원 등 5명의 경쟁자가 있었지만 정환석, 윤은숙은 국민의당으로 옮기는 등의 우여곡절 끝에 두 후보 양자 대결로 좁혀졌다.
안 후보는 성남세대를 표방하면서 지역의 친밀성을 장점으로 꼽고 있으며, 은수미 국회의원은 최근 필리버스터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두 후보의 공통점은 친 이재명 성남시장임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분당갑에 김병관 전 웹젠 이사회 의장을 전략공천한 바 있으며, 김태년 현 국회의원이 단독 공천 신청한 성남 수정구, 김병욱 당협위원장이 단독 공천 신청한 분당 을에 대한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