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취임한 강득구 연정부지사의 파격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
강 부지사는 지난 7일 더민주·새누리당 경기도당을 방문한데 이어 13일 국민의당 경기도당을 찾았다. 3당 경기도당에서 그는 2기 민생연합정치를 위한 도정 주요현안과 관련해 공유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12일에는 수원지방법원, 수원지방검찰청, 경기지방경찰청을 차례로 방문해 도 2기 민생연합정치의 중요성과 상징성을 설명하는 한편 입법·사법·행정 간 긴밀한 관계유지 방안을 논의했다.
강 부지사는 “1기 연정을 함께 시작한 사람으로서, 2기 연정부지사로 부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떠나 다소 파격적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모인 의견을 반영하여 도민이 행복하고, 도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경기연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연정2기 강득구(52) 연정부지사는경기도의회 의장 출신으로 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47표를 얻어 18표를 얻는데 그친 이기우 전 사회통합부지사를 누르고 선출됐으며, 4일 공식 취임했다.
연정부지사는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도에 파견하는 형식으로 경기도 새누리당이 합의한 연정 사업과제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