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제21회 학술회의 개최

‘낙생행궁 기록을 통해 본 성남의 역사’ 주제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6/10/19 [08:13]

성남문화원, 제21회 학술회의 개최

‘낙생행궁 기록을 통해 본 성남의 역사’ 주제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6/10/19 [08:13]

   
▲ ‘낙생행궁 기록을 통해 본 성남의 역사’란 주제로 제21회 학술회의가 열린다.
[분당신문] 성남문화원 부설 성남학연구소(소장 조남두)는 ‘낙생행궁 기록을 통해 본 성남의 역사’를 주제로 제21회 학술회의를 오는 26일 오후1시 30분, 성남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 개최한다. 

이 날 학술회의에서는 국왕이 지방에 행차할 때 숙소로 사용한 행궁이나 오늘날 휴게소 개념의 행재소와 주정소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성남 판교 지역에는 낙생행궁이 있었다는 기록이 실록에 나타나 타 지역의 행궁과 비교하면서 성남 역사의 새로운 면모를 찾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 성남시40년사 편찬 상임위원을 역임한 서굉일 교수가 ‘국왕의 지방행차와 낙생행궁의 문화적 의의’란 기조발표에 이어, 숙명여자대학교 건축환경디자인연구소 홍대한 연구원이 ‘행궁운영 제도와 행행(行幸) 연구’를, 한신대학교 박물관 김선희 교육사가 ‘역사기록 속의 행궁 운영과 낙생행궁’, 한솔종합조경 허중민 이사가 ‘조선시대 행궁의 입지와 공간구성’에 대한 발표를 한 후, 종합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를 마련한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성남문화원은 지난 20년간 성남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연구 논문 300여편을, 전문연구논문집인 <성남문화연구>와 20회까지 학술회의 통해 발표했으며, 또한 12회까지 개최한 학술토론회를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 인물 선양과 향토문화유적 보호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 왔다”며, “성남학연구소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서, 우리고장 성남의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전통문화의 발굴과 육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성남문화원(031-756-1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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