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에서는 16일 초대 손영태 의장을 비롯한 전직 원로의원을 초청, 신년 인사회를 마련했다.

이번 인사회는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직 원로의원을 통해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고언을 듣고, 지역발전에 관한 공감대를 함께 형성하여 지방의회의 발전과 비전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것이다. 

▲ 성남시의회가 전직 원로 의원들을 초청해 의정경험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날 참석 원로의원들은 본회의장, 의회 홍보관 견학 등을 통해 옛 기억을 되살렸으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인 지방의회가 구성된 지 25년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도 제도적, 행정적으로 많은 취약점을 안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분권, 지방 재정,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등 현행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

김유석 의장은 “지방의회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지난 25년에 걸쳐 역대 의원님들께서 이룩하신 헌신적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선배 원로의원들의 풍부한 의정경험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를 시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장은 “앞으로 성남시의회는 집행기관에 대한 단순한 견제와 감시기능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민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을 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수행해 나가겠으며, 오늘 선배 의원들의 고견은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여 100만 시민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