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야간자율학습, 학교 공간 제공

김병욱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간담회… 저녁급식도 학교가 판단

김종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7/02/12 [10:38]

자발적 야간자율학습, 학교 공간 제공

김병욱 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간담회… 저녁급식도 학교가 판단

김종환 객원기자 | 입력 : 2017/02/12 [10:38]

   
▲ 김병욱 의원이 이재정 교육감을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분당신문] 최근 경기도교육청은 강제적이고 비교육적인 야간자율학습을 금지하는 ‘2017 고등학생 자기주도활동 지원 계획’과 수업일의 점심시간에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2017 고등학교 급식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성남 분당을) 국회의원이 7일 경기도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욱 의원은 “학부모들이 경기도교육청의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학부모들이 야간자율학습과 저녁급식을 금지한다는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야간자율학습과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저녁급식은 허용해야 하며, 해당 학교에 대해 어떠한 불이익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경우 학교 독서실 등을 개방하는 등 학교 공간을 제공해도 되고, 저녁급식은 실시 여부는 학교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결정해 진행할 사항이며, 이에 대한 불이익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김 의원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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