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98주년, 태극기를 생각한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3천만 동포의 자긍심

백왕순(전 내일신문 기자) | 기사입력 2017/02/28 [17:26]

3.1절 98주년, 태극기를 생각한다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3천만 동포의 자긍심

백왕순(전 내일신문 기자) | 입력 : 2017/02/28 [17:26]

   
▲ 백왕순(전 내일신문 기자)
[분당신문]  일제에 맞서 거국적으로 항거한 3.1절은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태어난 역사적인 날입니다. 왕이 나라에서 민(民)의 나라를 선언하고, 그 성과로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였습니다.

3.1운동은 중국의 5·4운동, 인도의 비폭력 무저항 운동, 이집트의 반영자주운동, 터키의 민족운동 등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민족운동을 촉진시킨 동방의 등불이었습니다.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2017년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국민주권시대를 선언하고, 사회의 정의와 분단된 민족이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3.1만세운동을 오늘에 되살리는 길입니다.

3.1만세운동에서 휘날렸던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며, 3천만 동포의 자긍심이었습니다. 태극기는 어느 특정진영의 것이 아니며, 동시에 터부시 되어서도 안 되는 우리의 얼굴입니다.

“오! 필승코리아~~”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광장을 가득 메웠던 태극기의 물결을 기억합니다.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인용되는 날, 우리 모두 태극기를 들고 광장에 모여 애국가를 힘차게 불러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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