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부, 노동가족 음악문화제 개최

노·사·민·정, 이주노동자,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무대 마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4 [11:20]

한국노총 성남지부, 노동가족 음악문화제 개최

노·사·민·정, 이주노동자, 성남시민이 함께하는 무대 마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7/04/24 [11:20]

   
▲ 노동가족 열린음악제가 29일 산성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분당신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의장 전왕표)는 성남 노사민정과 이주노동자, 성남시민 약 3천여 명이 함께하는 제127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및 노동가족 열린음악제를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산성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계노동자의 날을 기념하고, 민주노동 운동을 사수하고자 마련했으며, 1부 기념대회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성남,광주,하남 시민과 이주노동자, 조합원 등 약 50여 팀이 참가하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진행한다.

이어 노동율동패, 민중가수, 대중가수, 스포츠 댄스팀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축하행사도 진행 될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이륜오토바이, 냉장고, 대형TV, 전자레인지, 자전거 등 많은 선물도 지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조합원에 대해 대통령(파리크라상),국무총리(남서울CC, SK이엔지코아),노동부장관(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성남시장(34명), 광주시장, 하남시장, 한국노총 위원장,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등이 마련한 상을 수여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장 주변에는 사라의 먹거리 장터를 마련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및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성남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 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1978년 설립돼 성남지역 내 90여 개 노동조합과 2만7천여 조합원들로 구성됐으며, 22년째 노동절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노동계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자리창출사업과 무료법률상담, 장학금지급, 노동자문화 행사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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