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패션쇼ㆍ웃음콘서트 개최

‘행복한 웃음 음악회’에 이어 사연이 담긴진 ‘추억의 패션쇼’ 진행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6/07 [08:04]

시민 참여형 패션쇼ㆍ웃음콘서트 개최

‘행복한 웃음 음악회’에 이어 사연이 담긴진 ‘추억의 패션쇼’ 진행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7/06/07 [08:04]

[분당신문]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지난 5월 31일 오후 3시,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관객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을 테마로 한 ‘시민 참여형 패션쇼 및 웃음콘서트’를 개최했다.

   
▲ 분당서울대병원이 마련한 시민 참여형 패션쇼에는 배우, 패션 모델, 지역 명사를 포함한 50여명의 참가했다.
이번 문화행사가 열린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는 글로벌 의료혁신을 선도할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단지로, 현재 30여개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바이오벤처가 입주해있다. 평소에는 헬스케어 관련 심포지움이나 교육이 열리는 공간이지만,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환자와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위암, 알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가 장식했다. 외과 박도중 교수와 박영석 교수, 김소연 영양사가 강사로 나서, 위암의 예방 및 진단, 치료, 식단 관리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함께 최신 정보를 담은 강의를 펼쳤고 강의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 헬스케어혁신파크는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행사를 선사하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겠고 있다.
이어지는 ‘행복한 웃음 음악회’에서는 소프라노 이덕인과 이승, 테너 강성규, 베이스 나윤규가 무대에 올라 ‘우정의 노래’, ‘축배의 노래’ 등 밝고 활기찬 곡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패션쇼에서는 배우, 패션 모델, 지역 명사를 포함한 5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교복과 한복을 비롯해 젊은 시절 사연이 담긴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원장은 “이번 문화공연에 참석한 분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은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질 높은 문화행사를 선사하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8월 (주)로운과 문화콘텐츠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5월에는 로운 및 구미 1동과 사회공헌 문화축제 추진 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해 환자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연예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6월 20일에도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척추질환 건강강좌와 미니 뮤지컬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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