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초 ‘사랑마루 도서관’ 개관

성남시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9곳 모두 개관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7/06/29 [08:33]

태평초 ‘사랑마루 도서관’ 개관

성남시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9곳 모두 개관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7/06/29 [08:33]

   
▲ 성남시 수정구 태평초등학교에 주민개방형도서관으로 ‘사랑마루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분당신문]  성남시 수정구 태평초등학교   ‘사랑마루 도서관’이 29일 개관식을 하면서 성남시가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4년간 모두 9곳이 개관을 마쳤다.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은 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성남시가 대상 학교에 도서관 리모델링 비용(학교당 3억 원)과 매년 운영비(연 2천300만 원)를 지원하는 대신, 학생들만 이용하던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개방형 도서관은  2014년 1우러 이매동 안말초교 가온누리 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분당동 장안초교 I LOVE 도서관(2014년 2월) ▲수진동 수정초교 반딧불이 도서관(2015년 3월) ▲상대원동 중원초교 중원누리 도서관(2015년 7월) ▲단대동 상원여중 논골 글마루 도서관(2016년 10월) ▲구미동 오리초교 오동나무 숲 도서관(2016년 11월) ▲여수동 성남여수초교 여수울꿈터 도서관(2017년 4월) ▲상대원1동 상대원초교 산마루 도서관(2017년 5월) ▲태평동 태평초교 사랑마루 도서관(2017년 6월) 등이 문을 열었다.  

각 학교 도서관은 280~330㎡ 규모에 1만7천~2만7천여 권의 책과 열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방학기간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고혜경 성남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지역주민의 도서관을 확충해 독서·문화 활동 활성화, 맞벌이 가정 아동의 방과 후 이용 편의 등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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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동주민 2017/06/30 [16:03] 수정 | 삭제
  • 주민개방형도서관 사업을 계속 추진했으면 좋겠다 각 초등학교마다 있으면 안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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