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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에 거는 기대사업 성공을 통해 한시적 재단이라는 우려 벗어나야
유일환 기자  |  presslove@bunda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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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08  06: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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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상권활성화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창립총회를 갖고, 오는 4월 본격적인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와 SSM 출연 등은 취약한 전통시장과 영세 상인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수정로 활성화 구역은 경제침체와 더불어 시청사 이전 등으로 인해 상권은 새로운 시련과 도전의 시기를 맞았다. 이러한 때에 중소기업청의 상권 활성화 시범사업 지정은 기회를 주었고,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상인, 지역주민, 전문가 등이 모여 상권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3월 7일 창립총회를 가진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창립 취지문에서는 비장한 각오가 묻어난다. 비록 자발적 출발은 아니었지만 모처럼 성남시에 경제 활력소를 불어 넣을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처음 사업은 지난 2010년 10월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지난해 11월 성남시의회가 재단설립운영조례를 재정했고, 이후 법인설립인가 등을 마치면 4월에는 본격적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칭은 ‘성남시 상권 활성화 재단’이지만, 성남시의회는 수정로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라고 주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어렵게 출발한 재단 첫 창립총회 자리는 3년짜리 한시적 기한이 정해진 출범에 불과했다. 이후 시의회와의 관계 정립과 수정구 상권 활성화 사업의 성공여부가 성남시 전체로 퍼져 나가는가의 관건이 되고 있다.

말로는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지만, 이사진 구성을 살펴보면 이후 협의회와 자문위원회 등이 구성된다고는 하지만, 상인을 대표하는 명단에는 신흥시장, 현대시장, 중앙시장 등 수정구 일대 전통시장 상인 대표만 참여하고 있다는 점도 아쉬움이 남는다. 타 지역 상권에 있는 상인에게 미리 학습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더구나 창립총회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지 않은 이사와 감사 2명에 대해 승인해주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발생하기도 했다. 자칫 졸속 이사 구성이라는 비난을 받을 우려를 남긴 셈이다.

창립총회 당일 이사진이 지적한 말도 의미심장하다. 정부 지원 당사자인 중소기업청 안병규 공공판로지원과장은 사업 초기에 전체 예산의 10% 가량에 달하는 2억 원 가량을 무대차량 구입비에 투여하는 것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더불어 안 과장은 “차량 운영에 따른 기사 채용도 필요하고 유지 보수비도 만만치 않을 텐데 이렇게 무리할 필요가 있는가”라고 염려했다.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용철 대표는 더 매섭게 꼬집었다. 이 대표는 “많은 사업들이 대형마트와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축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향후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가격 경쟁, 물류, 배송, 구매 시스템, 브랜드 마케팅, 신상품 기획 등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몇 가지 지적을 볼 때 이날 발기인 대표 겸 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재명 시장이 말한 “도시간 균형 발전과 통합을 위해 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개선은 필요한 사업”이라는 것과 “형식적이 아닌 지속적 관심과 더불어 투자·개선보다 마인드를 바꾸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주문은 ‘시장활성화재단’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의미하는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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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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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먼거시기 2017-10-21 20:20:49

    기대할게 있나
    없는거가튼디
    옆구리터지는 세금들이지 ㅉㅉ   삭제

    • 메딕 2012-03-08 11:18:55

      기대되는 소식입니다. 우리 골목상인은 요즘 너무 힘듭니다.
      대형마트의 원인도 있겠지만, 요즘 너무 불경기 탓도 큰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제발 우리 전통시장이 활동화되고 주변 골목상권도 더불어 웃음지을수 있는 날이 왓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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