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 캐기” 마련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7/09/22 [16:12]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고구마 캐기” 마련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7/09/22 [16:12]

[분당신문] 성남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봉태)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성남시민농원 내 농사체험장에서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고구마를 직접 캐고 맛볼 수 있는 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은 성남시농업기술센터가 직접 고구마 모종을 심고 가꾼 약 3천㎡ 면적의 시민농원 농사체험장 내 고구마 밭에서 이루어진다.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급, 복지회관, 지역아동센터, 학교4-H회원 등 어린이·청소년 1천10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하는 어린이·청소년들은 미리 삶아 둔 고구마를 시식하고, 자기가 캔 고구마는 1인당 3~4kg씩 체험봉투에 담아 가져간다.

이에 앞서 7월 13~18일에도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1천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민농원에서 옥수수 수확 체험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민농원은 시청 맞은편 중원구 성남동 일대 시유지에 8만3천여㎡ 규모로 조성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텃밭이다. 일반시민 또는 64개 단체 등 4천238명이 올해 초 텃밭을 무료 분양받아 각종 농작물을 기르고 있다. 

성남시민농원은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천200㎡), 다문화가정 텃밭(2천400㎡),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천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천㎡),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천㎡) 텃밭 등이 조성돼 각종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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