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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진료비, 5년 동안 8조1천662억 원감기로 진료 받은 인원 5년 평균 2,026만명…0~9세 감기환자 가장 많아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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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8  20: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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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필 의원  “일교차가 클 때 감기의 위험성 알리는 것 필요”

   
▲ 1년 중 한 번이라도 상기도감염으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인원은 지난 해 2천10만 명으로 나타났다.
[분당신문] 우리가 ‘감기’라고 부르는 ‘상기도 감염’으로 발생한 진료비가 작년 한 해 동안만 1조7천억 원이 넘었고, 횟수와 관계없이 1번이라도 감기로 병·의원을 찾은 환자는  2천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상기도감염 발생현황에 자료를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료비로 2012년 1조5천895억 원, 2013년 1조5천731억 원, 2014년 1조6천787억 원, 2015년 1조6천222억 원, 2016년 1조7천25억 원으로 5년 동안 총 8조1천662억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한다.

1년 중 한 번이라도 상기도감염으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2년 2천70만 명, 2013년 2천2만 명, 2014년 2천70만 명, 2015년 1천977만 명, 2016년 2천10만 명으로 5년 평균 2천26만 명으로 나타났으며, 진료건수로 살펴보면, 2012년 1억3천453만 건, 2013년 1억2천897만 건, 2014년 1억3천164만 건, 2015년 1억2천199만 건, 2016년 1억2천294만 건으로 5년 평균 1억2천801만 건이었다. 즉 상기도감염 환자 1명은 1년 동안 6.3회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이다.

연령대별 상기도감염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가 5년 평균 362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307만 명, 40대가 285만 명, 50대 262만 명 순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 상기도 감염 진료건수는 지난 5년간 평균 4천790만 건으로 감기로 병·의원을 찾은 9세 이하 소아는 1년 동안 13.2회 병·의원을 찾았다.

   
▲ 감기가 많이 발생한 달은 3월, 2월, 12월, 4월 순으로 나타났으며, 5년 동안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은 달은 133만명 늘어난 12월이었다.
성별 상기도감염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여성(55%)이 남성(45%)보다 높게 나타났다. 20대 까지는 남성이 여성보다 상기도감염 진료인원이 더 많았지만, 20대의 경우에는 남성(40.5%), 여성(59.5%), 80대 이상의 경우는 남자(35.4%), 여자(64.6%)로 여성이 남성보다 상기도감염 환자가 훨씬 더 많았다.

최근 5년간 상기도감염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한 달은 3월, 2월, 12월, 4월 순으로 나타났으며, 5년 동안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은 달은 133만명 늘어난 12월이었다.

윤종필 의원은 “바이러스 질환인 감기 항생제 처방 비율이 40%에 달하는 상황임에 따라 보건당국과 요양기관은 항생제 처방을 줄이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면서 “보건당국은 국민들이 감기에 조심할 수 있도록 일교차가 클 때마다 감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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