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400명 친절 결의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8 [15:02]

성남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400명 친절 결의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7/11/18 [15:02]

[분당신문]  성남시는 오는 11월 22일과 23일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400명 모두를 대상으로 ‘안전·친절·소양 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한 달 평균 400여 건 접수되는 마을버스 난폭운전과 무정차 민원을 줄이고, 겨울철 버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다.

분당경찰서 소속 문수희 경장, 베스트씨알피 심폐소생술 강사 등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급출발, 급정거, 난폭운전, 무정차 사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차량 내 응급 환자 발생 대비 심폐소생술 실습 등이다. 친절과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내용의 결의문 낭독 시간도 마련된다.

성남시 대중교통과 김차영 과장은 “운수종사자 분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내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시민의 발’이 돼 주고 있다”면서 “안전의식과 응급 처치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지속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마을버스는 40개 노선에 216대, 운수종사자는 400명이다. 성남시 시내버스는 51개 노선에 863대, 운수종사자는 1천2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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