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프로젝트 실시

1억4천만 원 투입해 2018년 4월까지 8개 동네서점 새 단장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17/12/12 [07:50]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프로젝트 실시

1억4천만 원 투입해 2018년 4월까지 8개 동네서점 새 단장

강성민 기자 | 입력 : 2017/12/12 [07:50]

[분당신문] 경기도가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 프로젝트의 리모델링 부문을 책임질 건축가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힘내라! 경기 동네서점’은 ▲리모델링 지원형 ▲문화활동 지원형 2개 분야로 나눠 동네 서점이 지역 사랑방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서점 복합문화공간화 프로젝트다.  앞서 도는 공모를 통해 지난 11월 리모델링 지원형 8개, 문화활동 지원형 10개 등 총 18개 서점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리모델링 지원형은 ▲스카이서점(구리시) ▲교석서점(연천군) ▲우리서점 송내(동두천시) ▲후곡문고(고양시) ▲인생서점(의정부시) ▲우주소년(용인시) ▲꿈틀책방(김포시) ▲최강서점(용인시) 등으로 내년 4월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이들 8개 서점의 새 단장을 담당할 건축가를 뽑는 것으로 8개 동네 서점의 총 공사비는 약 1억 4천만 원이다. 동네서점 환경개선에 뜻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함께 수행 이력 포트폴리오, 8개 서점의 리모델링 프로젝트 제안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문화활동 지원형에 선정된 ▲미스터 버티고(고양시), ▲호평서적(남양주시), ▲북바이북(성남시), ▲행복한 책방(고양시), ▲타샤의 책방(과천시), ▲토닥토닥 괜찮아(안산시), ▲코너스툴(동두천시), ▲작은책방 기역(성남시), ▲5KM 북스토어(부천시), ▲학우당(화성시) 등 10개 서점은 12월 중순부터 출판계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쳐 약 5개월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발견! 경기동네서점展’을 비롯한 일련의 과정이 틀을 세우기 위한 기초 작업이었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인 동네서점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단계”라면서 “공간이 가진 매력을 십분 드러내 동네서점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유능한 건축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경기콘텐츠진흥원(http://www.gcon.or.kr, 032-623-8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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