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중리지구, 60만㎡ 규모 미니신도시 조성

경기도, 실시계획 승인 고시… 4천466세대 1만2천59명 수용 계획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7/12/12 [07:53]

이천 중리지구, 60만㎡ 규모 미니신도시 조성

경기도, 실시계획 승인 고시… 4천466세대 1만2천59명 수용 계획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7/12/12 [07:53]

[분당신문]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출한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 13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천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이천시청 주변의 난개발 방지와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이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사업이다.

총 4천885억원을 들여 이천시 중리동과 증일동 일원 60만9천892㎡ 부지에 2021년 12월까지 4천466세대, 1만2천59명의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미니 신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건설용지는 30만4천504㎡, 상업․업무시설, 도로, 공원, 초등학교 등 공공시설용지는 30만5천388㎡로 구성된다.

공동주택은 분양아파트 3천174세대, 임대아파트 1천109세대가 건설될 계획이며, 근린공원 등 공원·녹지율이 전체 사업지구의 19.5%에 달해 환경친화적인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재영 경기도 공공택지과장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시청주변의 부족한 행정지원 업무시설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용지, 초등학교, 공원 등을 갖춘 계획적인 택지개발사업”이라며 “이천시청과 이천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개발과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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