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교평준화지역‘학생 배정’시작

9개 학군 199교 대상…학교장은 기점, 학교운영위원장은 간격수 추첨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7/12/24 [12:24]

경기도 고교평준화지역‘학생 배정’시작

9개 학군 199교 대상…학교장은 기점, 학교운영위원장은 간격수 추첨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7/12/24 [12:24]

   
▲ 이재정 교육감이 2018학년도 평준화지역 후기고교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하고 있다.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2월 21일, 남부청사 다산관에서 고교평준화지역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공립고) 2018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배정 출발점)과 간격수(건너뛰는 정도)’를 추첨한다.

이번 추첨은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2018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배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며, 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 등 9개 학군의 199교 전체(자율형공립고 5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 2018학년도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 등재 상황.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의 교장이, 간격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추첨하며, 학생 배정은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진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과 2단계 구역내배정으로 진행하며,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1단계 학군내배정만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2월 27일 학군별 배정예정자(합격자)를 발표하고, 개인별 학교 배정 결과는 내년 1월 31일 출신 중학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19일 평준화지역 후기고교 2018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초가 되는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을 추첨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고교평준화는 차별 없는 학생중심 교육의 근간이므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학교 배정 방법과 과정에 공정성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