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무술년 성남시민의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기원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05:39]

제17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무술년 성남시민의 ‘운수대통 만사형통’을 기원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2/23 [05:39]

   
▲ ‘제17회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가 오는 3월 3일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분당신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 풍속을 알리는 ‘제17회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가 3월 3일 오후 1시 부터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1부(오후 1시) 식전행사로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5호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와 ‘무용, 경기민요’ 등의 전통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2부는(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아슬아슬한 ‘궁중 줄타기’,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6호 ‘오리뜰농악’ 공연, ‘떡메치기, 연날리기(선착순 500개 무료 배부), 윷놀이, 투호, 새끼줄 꼬기, 가훈 써받기, 신년운수보기, 화전 부치기, 전통차 시음,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악기 체험, 제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또한, 민속놀이 대항 ‘투호 , 윷놀이, 제기차기’와 무술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원지 쓰기’,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가 있는 ‘부럼깨기 체험’, 마지막으로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부럼 박 깨기’등의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마련된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설, 추석과 함께 비중이 큰 명절로 ‘정월이 좋아야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온 국민이 함께해 온 명절이다. 설날만큼 비중이 큰 날로 정월세시풍속의 전통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풍년을 기원하고 액(厄)을 떨쳐내고 복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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