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뮤지컬 ‘앙리할아버지와 나’

역대급 캐스팅, 이순재ㆍ신구ㆍ박소담ㆍ김슬기 출연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3/06 [11:44]

소극장 뮤지컬 ‘앙리할아버지와 나’

역대급 캐스팅, 이순재ㆍ신구ㆍ박소담ㆍ김슬기 출연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3/06 [11:44]

   
▲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전 세대가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이다
[분당신문] 이처럼 기막힌 코미디가 있을까. 관객을 사로잡는 놀라운 힘, 지적이면서도 심술궂은 경쾌한 희곡, 끊이지 않는 웃음과 감동,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이처럼 프랑스 언론의 극찬을 받은 ‘앙리할아버와 나’가 소극장뮤지컬 시리즈 첫 번째로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연기와 인생에 대한 진솔함을 작품에 고스란히 녹여 낼 배우 이순재, 신구. 장르와 역할을 가리지 않고 매 작품마다 팔색조 매력을 선보여온 배우 박소담, 김슬기. 그리고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무장한 배우 이도엽, 조달환, 김은희, 강지원까지.

16일 오후 4시와 8시에는 신구(앙리), 박소담(콘스탄스), 이도엽(폴), 김은희(발레리)가 맡았으며, 17일 오후 2시와 6시에는 이순재(앙리), 김슬기(콘스탄스), 조달환(폴), 김은희(발레리)가 출연한다.

   
▲ 16일에는 신구(앙리), 박소담(콘스탄스)이 호흡을, 17일에는 이순재(앙리), 김슬기(콘스탄스)가 역할을 바꿔 새로운 콤비를 이룬다.
프랑스에서 이미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프랑스 코미디 연극으로는 2012년 처음 선보인 후 현재까지 앙코르 및 투어 공연을 선보이고, 2015년 바리에르 재단 희곡상 수상했고, 그해 영화로도 제작됐다. 이후 2017년 12월에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올랐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전 세대가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연극이다. 70대 독거노인, 20대 방황하는 청춘, 40대 불임부부 등 재미있고 공감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나 자신과 가족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는 휴먼드라마이다.

특히,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는 고집불통 할배와 상큼발랄 대학생의 특별한 우정이 돋보인다.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두 사람. 방황하는 청춘에게 보내는 앙리할아버지의 진솔한 멘토링. 그 속에서 우리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진성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다.

“인생은 성공하거나 실패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감기 걸리지 마라.”

일시:3월 16일~17일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티켓: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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