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전국 12개 시·도에서 참가하는 ‘2018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 농구대회’가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한 선수단이 올해 첫 챔프를 노리며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내 선수단의 경우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많은 선수들이 기량을 뽐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2018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 농구대회’가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다. |
지적장애인 농구대회는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담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0여 개 이상의 팀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다니엘 학교, 고양시 가디언즈, 성남시 에어어택, 군포시 빅스, 강원 반비워너스 등 전국의 강팀들이 일찌감치 참가 신성을 마쳐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성남시와 고양시는 라이벌을 형성,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대표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선발된 팀은 경기도를 대표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정기영 회장은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서 보다 따뜻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일에 장애인체육이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 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