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교육 초등 고학년까지 확대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4/06 [12:05]

성남시, 환경교육 초등 고학년까지 확대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8/04/06 [12:05]

[분당신문] 성남시는 성남형 교육지원사업 중 하나인 초등학교 환경교육 대상을 기존 4, 5학년생에서 6학년생을 포함한 고학년생 모두로 확대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초등 고학년생 1만6천695명(611학급)이 성남시가 운영하는 환경교육을 연 2~4시간 받게 된다. 시내 72개교 중에서 사전에 교육 신청한 4학년생 7천902명(298학급)과 5학년생 5천923명(213학급), 6학년생 2천870명(100학급)이 해당한다.

이들 학생들에게는 파견된 성남시 환경교육 강사(총 44명)가 학년별 특화 수업을 한다.  

4학년은 학교 교정 돌아보며 계절별 나무와 숲 변화 관찰하기, 환경에너지시설인 상대원동 소각장(생활 쓰레기 하루 600t 소각), 삼평동 판교 크린타워(하루 90t 소각) 견학이 이뤄진다. 5학년은 중앙공원, 남한산성에서 숲 탐사, 사기막골 공원에서 물속 생물 채집·탐사 활동을 한다. 6학년은 나의 행동이 기후변화에 끼치는 영향과 탄소발자국에 대해 알아보는 기후변화교실 프로그램을 각 교실에서 진행한다.

성남시는 미래 주역의 환경의식을 높이려고 지난 2016년 72개교 4학년생 8천520명(288학급)을 대상으로 환경교욱 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4·5학년생 1만4천710명(562학급)이참가하는 등 점차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환경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시작돼 오는 9일에는 성남여수·도촌·수진초교, 10일은 성남동·운중·금빛초교, 12일 하원초교, 13일 대하초교 등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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