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열린다

6월 16일 오후 1시부터 성남시청 광정에서 펼쳐져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6/11 [10:25]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열린다

6월 16일 오후 1시부터 성남시청 광정에서 펼쳐져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8/06/11 [10:25]

[분당신문] 성남시는 6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중고물품 직거래를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 경제활동의 가치를 배워 볼 수 있는 행사로, 사전 신청한 730여 팀의 가족 단위 어린이가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학용품, 책, 생활용품, 의류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접 판매한다.

   
▲ 2017년 9월 성남시청 광장서 열린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 모습.
어린이들은 이날 하루 사장이 돼 판매 물품의 가격을 결정하고, 홍보, 경쟁, 흥정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를 체험하게 되며, 판매 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 가운데 10% 이상과 팔고 남은 물품은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바닥분수 옆 특설무대에선 현장 참여 어린이 장기자랑, K-POP 공연이, 주변에선 성남FC가 진행하는 어린이 축구잔치,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성남시는 이날 행사에 1만여 명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안전요원 40여 명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성남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은 2010년부터 매년 1~2회 열려 이번이 14회째로 살거리, 배울거리, 볼거리가 풍성해 시민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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