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0주년 맞은 ‘성남문화원’

성남의 지역문화 창달과 함께 전통문화 총본산 위상 높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7/04 [13:24]

개원 40주년 맞은 ‘성남문화원’

성남의 지역문화 창달과 함께 전통문화 총본산 위상 높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7/04 [13:24]

   
▲ 1978년 7월 5일 개원한 성남문화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1980년 9월 사단법인 성남문화원 설립 허가에 따라 초대 조명천 원장이 현판식을 하는 장면이다.
[분당신문]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1978년 7월 5일 개원한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개원 40주년을 맞았다.

성남문화원은 지난 40년 동안 100만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원을 위해 ‘성남 문화융성 시대의 중심’, ‘전통문화 발굴과 전승’, ‘지역문화 창달과 국내외 교류’,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을 운영지표로 삼고, 성남의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

성남문화원은 그동안, 지역사회 ‘문화교육’,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성남 향토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 활동’, ‘문화의 해외교류’ 등에서 높은 운영 평가를 받으며, 전국 231개 문화원 중 ‘대한민국 문화원상’ 3년 연속 수상, ‘경기도 문화예술 기관단체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 지방문화원 어워드(AWARD)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 성남문화원은 전통문화 보존이라는 원칙에 따라 오리뜰농악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부설 성남문화학교는 1996년 개설되어 1999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됐으며, 지난 22년간 총 3천7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 명실 공히 성남시민들의 평생 문화교육 기관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특히, 부설 성남학연구소는 1993년 문을 열어 ‘성남문화연구’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25년 동안 24호까지 발간하는 등 350여 편의 향토문화 관련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학술회의(22회), 학술토론회(12회) 개최, 성남의 뿌리를 찾고, 시민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성남학아카데미’, ‘인문학아카데미’ 등 지역 정체성을 찾는 학술, 강좌 운영활동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 성남문화원이 보관하고 있는 성남시사.
이밖에 성남시로부터 ‘성남문화의 집’과 ‘수내동 고가’, ‘성남3·1만세운동기념탑’ 등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성남 3 · 1운동기념사업회, 판교 쌍용거줄다리기 보존회, 성남세거문중협의회와 성남문화해설사회 관리 등 성남시 전통문화 총본산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김대진 원장은 2015년 3월 제12대 성남문화원장으로 취임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중국심양시교육연구원,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상공회의소, 농협 성남시지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6월 19일에는 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남학’을 대학생들에게도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성남문화원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성남문화원은 7월 5일 오전 11시, 성남시의회 1층 홍보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마련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