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창업경연대회 입상하면 '고용·매출' 성장

2017년 입상기업, 고용 208% 증가, 매출 887% 증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7/31 [14:50]

성남창업경연대회 입상하면 '고용·매출' 성장

2017년 입상기업, 고용 208% 증가, 매출 887% 증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7/31 [14:50]

   
▲ 2017년 성남창업경연대회 시상식 장면이다.
[분당신문]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장병화)은 성남창업경연대회 입상기업을 대상으로 사후점검을 실시한 결과, 2017년 입상기업의 고용 208% 증가, 매출 887% 증가 등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저작권이 만료된 클래식 음원으로 고음질 음악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아티스츠카드(대표 정연승)는 고용창출 8명, 매출 550% 증가(5천3백만 원→3억 원), 수출 1천만 원 발생, 특허 3건, 상표 8건 출원 등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능성 화장품과 항암제 개발 아이템으로 대상을 수상한 ㈜온코씨앤디(대표 김용균)는 매출 1,204% 증가(8천3백만 원→10억 원)했으며, 아주IB캐피탈, 나우인베스트 등에게 총 25억 원을 투자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성남창업경연대회에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이 선정되면 전문정보 제공부터 네트워킹, 멘토링, 분야별 교육 및 투자유치를 위한 국내외 데모데이 참가지원까지 진흥원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입상기업이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기 때문에 괄목할만한 성장이 이뤄졌다고 평가된다.

   
▲ 2017년 입상기업 경영현황
성남창업경연대회 사후관리는 총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1단계는 입상기업간 네트워킹데이를 통한 매출, 고용 등 성과에 대한 현황조사가 이뤄졌고 2단계는 네트워킹데이에 미처 참가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메일, 전화안내를 실시해 행여라도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누락되지 않도록 점검했다. 마지막 3단계는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입상기업에게 지원사업 및 산업분야 등 전문정보제공, 기업과 전문가의 네트워킹 등이 후속으로 지원되며, 사후점검을 통해 도출된 애로 및 건의사항의 피드백을 제공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성남창업경연대회는 성남시 지역 창업활성화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에서 매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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