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 마련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8/08/13 [09:34]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 마련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8/08/13 [09:34]

[분당신문]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18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가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9시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성남시건전음주문화협의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술에 취하는 대신,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음악에 취하자는 취지로, 다채로운 공연과 건전음주문화(음주폐해예방)캠페인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음악에 취하다, 행복콘서트’는 올해 7회째로 매년 500명에서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국내와 유럽각지에서 활동 중인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된 김자경 오페라단, 인기TV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했던 싱어송라이터 홍이삭, 음악적 소양과 열의가 있는 관내 3학년 이상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틔움 어린이합창단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약 1시간 30분가량의 다양한 공연으로 초가을 밤, 야외 공연장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깊은 감동의 순간을 선사한다.

또한, 건전음주문화(음주폐해예방)캠페인이 열려 무알코올 음료 즐기기, 건전음주 지식전달(OX퀴즈), 포토존, 건전음주 실천방법에 대한 단편영상 감상, 술 대신 할 수 있는 것들 찾아보기 등 구체적인 실천전략과 과음을 대체하는 활동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전음주실천 서약서를 내는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CGV 상품권 등)도 제공된다.

지난 3월~8월까지 진행된 ‘제 5회 건전한 회식문화만들기 사례공모전’에서 우수한 아이디어와 건전회식 실천으로 뽑힌 8개 단체에 대한 시상식도 이 날 진행된다. 시상팀은 을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학습동아리, 제256정비중대, 서울대학교 특수검사부, 수정도서관, 망고라이더, 성남시소아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중원노인종하복지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사업진흥팀 등이다.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시 위탁기관으로 4대 중독문제(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상담 및 사례관리, 각종 예방사업 등을 실시하여 성남시의 중독문제 개선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축이 되어 2006년 4월에 발족된 성남시건전음주문화협의네트워크에는 성남시의 공공기관, 사업체, 의료기관, 대학교 및 시민단체, 개인 등 77개 단체가 참여해 각종 캠페인, 예방교육, 이동상담, 건전한 회식문화만들기 사례공모전 등 다양한 추진사업으로 성남시의 음주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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