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 ‘사랑방문화클럽축제’

전시, 어린이 사생대회,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 사랑방퍼레이드 등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8/09/25 [09:49]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 ‘사랑방문화클럽축제’

전시, 어린이 사생대회,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 사랑방퍼레이드 등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8/09/25 [09:49]

   
▲ 사랑방퍼레이드’는 22일 오후 4시부터 성남시청 앞 도로에서 진행됐다.
[분당신문] 생활예술의 대표 브랜드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 사랑방문화클럽이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청 일원에서 열렸다.

성남문화재단은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올해로 12회를 맞는 만큼, 이제는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성남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 랑방문화클럽축제展’, ‘어린이 사생대회’,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체험 ‘사랑방아트스트리트’, ‘사랑방퍼레이드’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이란 주제로 열렸다.
축제 기간 성남시청 1층 누리홀과 2층 공감갤러리에서는 ‘행복한 한가위’를 주제로 사랑방문화클럽 전시동아리의 회화, 사진, 공예, 캘리그래피 작품 등을 만나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展’이 열렸고, 22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는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렸다. 성남시 관내 유치부 및 초등학생 등이 참여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 특별 전시장에서 전시도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2일은 먼저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성남시청 곳곳의 4개 무대에서는 성남을 비롯해 고양, 광명, 광주, 군포, 김포, 수원, 의정부, 화성 등 경기지역 16개 도시 550여 명의 다양한 생활예술동호회원들이 참가하는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이 펼쳐졌다. 

시청광장 무대에서는 무용 무대가, 시청공원 무대에서는 통기타,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는 국악, 시청 3층 한누리홀에서는 만돌린과 우쿨렐레 공연과 함께 동호회들의 교류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성남시청 앞 도로가 ‘사랑방아트스트리트’로 변신, 성남미디어센터 시민라디오제작단이 꾸미는 ‘사랑방라디오’부터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사랑방아트마켓’, 논골문화마을만들기공동체와 함께하는 벼룩시장 ‘Happy Flea’,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먹’ 스트리트‘ 등이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또 한가위를 맞아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행복한 한가위‘, ’한복입기체험‘ 등 시민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 ‘사랑방퍼레이드’는 올해는 사랑방문화클럽회원들의 자발적 기획과 실행으로 준비했다.
사랑방문화클럽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랑방퍼레이드’는 22일 오후 4시부터 성남시청 앞 도로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전문연출가들의 도움을 받았던 ‘사랑방퍼레이드’는 올해는 사랑방문화클럽회원들의 자발적 기획과 실행으로 준비했다.

‘경기생활예술클럽한마당’ 참가자들과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팀별 다양한 콘셉트로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 등을 착용하고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즐긴 후, 장르별 합동공연과 대동놀이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성남문화재단 박명숙 대표이사는 “제12회 사랑방문화클럽축제가 축제 주제인 ‘생활예술로 행복한 성남’처럼 사랑방문화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와 지역간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으로 더욱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면서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생활예술이 스며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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