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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노조위원장 출사표 ‘최금규 후보’노동조합 위상 재정립ㆍ조합원 명예회복 ”두마리 토끼 잡겠다”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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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4  20: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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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임 위원장 선거를 통해 공사 노동조합의 위상을 재정립함으로써 회사가 신명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분당신문] 오는 10월 19일 실시되는 성남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최금규 후보(51·노상주차처 견인거주자팀)의 출마 일성이다.

최 후보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신인 성남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997년 처음 생겼을 때부터 몸을 담았던 공사 원년 멤버다. 그는 불의를 보면 타협할줄 모르는 올곧은 성격 탓에 그동안 많은 시련을 겪었다고 동료들은 입을 모은다.

   
▲ 성남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 제6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최금규 후보.
대표적인 경우가 지난 2010년 선거에서 지방정권이 바뀌자 낙하산으로 내려온 한 상임이사(본부장)의 이사장을 허수아비로 만드는 인사전횡에 맞서 싸운 일화는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기존 노조 역할에 한계를 절감한 그는 새로운 노조인 상통노조를 만들어 치열하게 투쟁했지만 조합원의 수적인 열세를 절감하며, 뜻을 이루지 못한 채  분루를 삼켜야 했다.

투쟁이후 그에게 돌아온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인사상 불이익 등이었지만 지금까지도 그때에 처절했던 투쟁을 펼쳤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비록 노동조합으로서 성공하지 못했던 투쟁이었지만 경영진을 상대로 할 말은 하고 또한 행동으로도 보여주었던 그 시절이었기 때문이라고 회상한다.
 
그래서 그는 이번 제6대 성남도시공사 노조위원장 선거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한다. 과거 직원의 절반을 넘는 수백 명의 조합원수를 자랑했던 성남도시공사 노조가 제1노조의 지위를 상실한 채 제2노조로 전락한 현재의 초라한 위상을 다시금 원상회복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석연치 않은 여러 이유로 조합원들의 이탈이 많았지만 이번 신임 위원장 선거를 통해 공사 노동조합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과거 조합원들을 다시 규합시켜 경영진들에게 할 말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와 후생복리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호 3번으로 등록한 최 후보는 이번 노조위원장 선거에서 ▲경영진의 부당인사 및 부당 징계 남용 방지책 마련 ▲사문화된 명예퇴직제도의 실효성 있도록 개선 ▲임금피크대상 직원의 적정한 보상방안 제도화 ▲8급(주차직 등) 전직(행정/기술) 및 승진기회 확대 추진  ▲근무장려수당 20% 인상 및 미사용 연차 50% 수당지급 제도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조합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신원)에 따르면 이번 제6대 신임 위원장 선거에는 최금규 후보를 비롯해 이경수 후보(53·노외주차처 노외팀), 이윤성 후보(47·상가관리처 시설팀) 등 모두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투표 및 개표는 오는 19일 성남종합운동장내 선수대기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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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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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두장군 2018-10-15 09:03:36

    퇴직원으로 돌아보면~
    맞아요 상통노조할때 진짜 노조다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노조가 상통노조처럼 경영진의 비리의혹을 물고 늘어진적이 없었지요. 물론 엄청난 희생을 강요당하기는 했지요. 해고가 밥먹듯이 일어났던 그시절이았지요. 근데 미친짓거리를 한자는 지금 멍멍이 따라가서 어디 사장이 되었다지요? 또 그자에 빌붙어 아부를 떨었던 넘들도 잘먹고 잘싸고 있다니 참 세상 엿같이 돌아갚디다. 이럴바면 세상이 뒤짚어져버려야 맞는데/ 그때 상통노조의 주역이었다고 하니 이번에도 그런 노조다운 노조를 다시 만들어보길 바랍니다.다시 집나간 조합원들 돌아오게해서 옹갖 수작들에 의해 빼앗긴 제1노조를 탈환하세요 그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삭제

    • 공사적폐척결을 2018-10-14 21:31:59

      아부 말고ㅡ엿바꾸지 말고ㅡ노조는 노조다워야!
      지금 노조처럼 말고~~ 침묵하는 다수의 직원들의 뜻을 헤아려 제대로된 노조를 만들어 주시오! 경영진들이 노조를 의식해서 정신 차릴수 있도록 말이오. 그간 그대의 이력을 보니 경영진이란 자들과 장난은 치지 않을듯 하오. 과거 또라이라고 소문났던 본부장이란 넘하고 싸웠다니 대단하오. 노조는 물론이려니와 시설공단 직원 모다들그넘 등쌀에 깨갱했다던 그시절에 그런 결기가~~말이오. 그 실패는 실패가 아닐 것이오.
      앞으로 당선되거든 부디 직원들에게 한여름철 뙤약볕에 내리는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 같은 노조의 위원장이 되길 바라오. 쓴소리와 할 말은 하는 노조를 하겠다는 초심을 기대하겠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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