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루마ㆍ대니정까지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등 총 9곡 완성
[분당신문] 어반자카파ㆍ에코브릿지, 이루마ㆍ대니정이 재해석한 봄여름가을겨울 명곡들이 공개된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어반자카파ㆍ에코브릿지의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와 이루마ㆍ대니정의 ‘못 다한 내 마음을’은 봄여름가을겨울 데뷔 30주년 트리뷰트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의 마지막 음원이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음악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와 함께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를 리메이크 해 발표하는 프로젝트다.
▲ 어반자카파ㆍ에코브릿지, 이루마ㆍ대니정이 재해석한 봄여름가을겨울 명곡들이 공개된다. |
이루마의 피아노와 대니정의 색소폰으로 연주된 ‘못 다한 내 마음을’은 봄여름가을겨울 2집 '나의 아름다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면'에 수록됐던 연주곡으로 이루마, 대니정은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답게 피아노와 색소폰 단 두 개의 악기만으로 풍성하고 짜임새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두 사람은 원곡의 서정성에 집중해 애절함을 극대화시켰다.
우리 대중음악계를 이끌어온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김종진 전태관 두 사람의 우정을 기억하는 취지로 시작된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의 음원 수익은 현재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쓰인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은 내년 1월16일부터 27일까지, 또 2월13일부터 24일까지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총 30회 '봄여름가을겨울 30주년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