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의 '황금돼지의 꿈'이 실현되는 한해가 되길

성남산업진흥원 장병화 원장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18/12/31 [10:45]

중소벤처기업의 '황금돼지의 꿈'이 실현되는 한해가 되길

성남산업진흥원 장병화 원장

분당신문 | 입력 : 2018/12/31 [10:45]

   
▲ 성남산업진흥원 장병화 원장
[신년사] 최근 서울대 소비트랜드 분석센터가 전망한 2019년 대한민국은 ‘Piggy Dream’ 황금돼지의 꿈으로 소비트렌드가 원자화, 세분화하는 환경으로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극도로 개인화된 SNS를 기반으로 소통하고 1인 가구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 사회는 시간이 갈수록 원자화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이제 자기만의 소비하고 스스로를 지켜내려는 '나나랜드' 소비가 되어간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혁명적 변화는 4차산업혁명과 함께 ‘개인’의 등장 때문으로 분석되며 시대환경과 소비시장의 변화에 맞도록 중소기업의 경영방식도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할 것으로 봅니다. 상상속의 기술이 빠르게 현실화되며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 속에 이러한 변화에 우리 기업이 대응하지 못할 경우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습니다.

기술의 변화에 인문학적 상상력과 사회적 유추력을 동원할 필요가 있으며 디지털기술이 우리 생활과 비즈니스에 어떤 변화를 줄까를 계속적으로 연구하고 실현해야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혁명적 변화가 가시화 되는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 기업, 학교, 연구소, 지방정부 등 ‘산학연정’ 협력체계가 매우 중요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성남산업진흥원 임직원은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하여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하여 전략산업개편, 창조적융합을 지원하며 아이디어 창업부터 유니콘 기업까지 정밀진단과 협력을 통하여 기업과 도시의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새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전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3단계 성남산업진흥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 드론, 로봇, 5세대 통신, 스마트시티 같은 첨단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1,2판교를 거대한 연구실험실로 조성하고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의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지식포럼을 강화하고, 지능형, 디지털, 메시 등 전략적인 IT기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플랫폼 기반을 만들어 새로운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도전하는 청년들을 위한 성남 형 창업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창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글on, 정글on+ 창업센터 공간과 하이터치 시대에 필요한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를 담아 새로운 융합 형 창업플랫폼으로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넘쳐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술혁신기업을 중점 발굴 육성하고 미래 준비하는 창의적인 과학기술의 지식재산권 IP전략으로 기업경영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데 모든 영향력을 집중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가정신을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어나도록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초 연결 시대에 중소벤처기업의 '황금돼지의 꿈'이 실현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임직원 모두는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성공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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