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취·결·출 묻지 말고 기 살리자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 노란 앞치마 캠페인 전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2/04 [22:08]

설날, 취·결·출 묻지 말고 기 살리자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 노란 앞치마 캠페인 전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2/04 [22:08]

   
▲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성평등 명절을 위한 네 가지’ 노란 앞치마 캠페인을 제안했다.
[분당신문]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31일 ‘성평등 명절을 위한 네 가지 제안’과 함께 노란 앞치마 캠페인을 제안했다. 

정의당의 성평등 명절을 위한 네 가지 제안으로는 ▲여성만 명절 상차림은 이젠 그만! 남녀 모두 평등한 준비와 참여 ▲음식 준비는 적당히! 과도한 설 준비 노동으로 소외됨 없고 생태친화적인 명절 ▲취.결.출(취직은 언제하냐? 결혼은 언제 하냐? 출산은 언제하냐?) 묻지 말고 서로 기 살리는 명절 ▲성역할을 고정적으로 구별하는 성차별적 언어 No! 성평등한 밥상머리 대화 등을 제안했다.

정의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는 중앙당 여성위원회와 함께 네 가지 제안을 담은 카드뉴스를 만들어 배포한다. 또한 ‘노란앞치마 캠페인’을 통해 성평등한 생활문화 운동을 2월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장상화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은 “2018년 한 해는 그 어떤 때보다도 젠더이슈가 사회적으로 뜨거운 한해 였음에도 미투 이후에 여성의 안전, 성평등 등에 대한 요구와 열망이 뜨거웠던 것에 비해 제도적, 정치적 접근은 너무나도 미흡했다”고 평가하며 “2019년에는 보다 성평등한 세상을 염원하며 사회적 인식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생활 속에서의 실천을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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