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5천73명 인사 단행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초등․초등특수 교사 대상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9/02/12 [12:01]

경기도교육청, 5천73명 인사 단행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초등․초등특수 교사 대상

김종환 교육전문 논설위원 | 입력 : 2019/02/12 [12:01]

   
▲ 제2부교육감에 내정된 윤창하 교장.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교사(초등, 초등특수)에 5천7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교(원)장, 교(원)감 인사는 공모교(원)장 60명, 교(원)장 중임 전보 35명, 교(원)장 중임 119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8명, 교(원)장 전보 132명, 교(원)장 승진 207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41명, 교(원)감 전보 76명, 교(원)감 전입 2명, 교(원)감 복귀 2명, 교(원)감 승진 236명 등 총 928명이다.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월 1일 실시하는 본청 조직개편에 따라, 이번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매우 대규모로 이뤄졌다.

본청  교육국장 3명,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3명, 직속기관 부장 5명, 교육지원청 국장 4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전직 29명, 장학관 공모 및 승진 임용 21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전직․ 전보 153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57명 등 총  294명이다.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으로는 윤창하(61) 매현초등학교 교장을 내정했다. 제4대 주민직선 교육감 시대를 맞아 북부청사에 미래교육국을 신설하고, 창의융합교육과정 활성화를 통한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북부청사 근무 경험과 현장 경험을 고루 갖춘 자로 내정함으로써 북부청의 새로운 위상 정립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했다.

교육과정국장에는 최종선(61) 원종고 교장을 내정했으며, 교육정책국장 조도연(59)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파주교육장 이형수(58)경기도교육연수원 초등연수부장, 평택교육장 양미자(58)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양평교육장 전윤경(58)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 의정부교육장 유종만(57)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고양교육장 최승천(59)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안산교육장 이동흡(58) 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 허명회(57) 융합과학교육원 연수부장, 평화교육연수원장 정만교(59) 경기도교육청 진로지원과장, 유아체험원장 최인실(56)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 등이다.

특히, 기존 운영하던 공모제와 현장에서 추천을 받아 현장방문심사를 거쳐 임용하는 추천제도 함께 진행하여 장학(교육연구)관 21명을 임용했다. 공모제는 지원자 본인의 희망으로 면접심사 및 온라인동료평가를 거쳐 임용하는 방식이며, 추천제는 교육공동체 3인 이상이 추천할 경우 추천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현장면접대상자를 선정한다. 본인이 동의할 경우 현장면접, 동료면접, 온라인평가를 거쳐 교육감에게 3배수를 추천하면 교육감이 임용하는 방식이다. 민선4기 교육감공약으로 2019년 3월 인사에서 첫 도입된 제도이다.

초등특수․초등 교사 인사는 복귀(직) 등 81명, 전보 3천 114명, 타시도 교류 112명, 신규임용 544명 등 총 3천 851명이다.

유치원․중등특수․중등 교사 등에 대한 정기인사는 2월 7일 별도 발표한다. 중등 신규임용시험 합격자 발표와 중등 각 학교의 학급수가 2월 1일 최종 결정되기 때문이다.

혁신교육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민선 4기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된 이번 정기 인사는 역량중심의 인사행정 원칙을 준수했다. 또, 혁신교육의 추진 역량을 가지고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며 직무전문성과 실천 의지를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본청의 정책 기능과 부합하지 않는 사업 업무 인력을 감축하여 교육지원청의 현장지원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인력으로 재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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