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삶이 있는 2019 시리즈-연극滿員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만원의 행복’은 계속된다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2/20 [11:15]

재미있는, 삶이 있는 2019 시리즈-연극滿員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만원의 행복’은 계속된다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2/20 [11:15]

-2011년 첫 시작 이후 성남아트센터 간판 브랜도로 사랑받아

   
▲ 2019 시리즈- 연극 만원

[분당신문]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은 연극계 화제작을 전석 1만 원에 소개하는 2019 ‘시리즈 – 연극만원滿員’을 2월부터 12월까지 총 6편의 연극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선보인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화제작, 대학로에서 소문난 흥행작 등을 고스란히 성남아트센터 무대로 옮겨 온 ‘연극만원滿員’은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멀리 대학로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성까지 더해져 2011년 첫 시작 이후 성남아트센터의 간판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주말 영화 관람료가 1만원을 넘은지 오래인 지금, 9년 동안 단 한 번의 가격 인상 없이 ‘무조건 예매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이유는 단지 가격 때문만은 아니다. 재미와 작품성을 검증받은 대학로 흥행작은 물론, 임영웅, 박근형, 이해제, 서재형 등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들의 명품 화제작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력을 바탕으로, 매해 ‘믿고 보는 연극’의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 공감 코미디 <진실×거짓> 첫 번째 무대 장식

   
▲ ‘불편한 진실’과 ‘친절한 거짓’에 대해 이야기하는 리얼 공감 코미디 '진실×거짓'

2019 시리즈-연극滿員의 첫 번째 무대는 프랑스의 스타 극작가 플로리앙 젤레르의 블랙코미디 연작으로 ‘불편한 진실’과 ‘친절한 거짓’에 대해 이야기하는 리얼 공감 코미디 <진실×거짓>이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 오른다.

<진실×거짓>은 현재 유럽과 영미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랑스 극작가이자, 2016년 소개된 <아버지>,<어머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플로리앙 젤레르의 최신작이다. 원래 별개의 두 작품인 <진실>과 <거짓>을 <진실×거짓>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엮어 관객들이 두 공연을 연달아 보거나 각기 따로 볼 수 있도록 연작 형태로 새롭게 구성했다.

<진실×거짓>에는 부부이자 연인이며 친구인 복잡한 관계의 네 인물이 등장한다. 서로 다른 사건과 입장에 놓인 인물들은 각자의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서로의 신뢰를 시험하고 기만한다.

작품은 사랑과 우정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진실이라고 믿는 순간 그 진실에 배신당하는 거짓의 향연을 블랙 코미디로 펼쳐낸다. 배종옥, 김정남, 정수영, 양소민, 김진근, 김수현, 이형철, 이도엽 8명의 명품 배우들이 더블 캐스트로 출연해 사랑과 우정의 무게를 리드미컬하게 담아낸다.

일시: 22일 오후 4시, 23, 24일 오후 2시,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티켓: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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