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농협 조합장, 이형복 '당선'

낙생농협 정재영 무투표 당선, 광주지구축협 민경옥 당선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3/14 [07:24]

성남농협 조합장, 이형복 '당선'

낙생농협 정재영 무투표 당선, 광주지구축협 민경옥 당선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3/14 [07:24]

[분당신문]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성남농협 조합장 개표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이형복(59) 후보가 조합원의 60.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30.7%에 머문  현 조합장 기호 3번 이남규(64) 후보를 누르고 새로운 조합장에 당선됐다.

   
▲ 성남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형복 당선자가 고연금 중원구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았다.

13일 성남농협 3층 강당에서 실시된 성남농협 조합장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2천147명중 1천687명(78.5%)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중에서 기호1번 신정섭 후보가 152표, 기호2번 1천17표, 기호3번 이남규 후보가 518표를 얻었다.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성남농협 조합장 선거는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했으며, 개표 이후 고연금 위원장이 이형복 당선자에게 직접 당선증을 수여하기도 했다. 

이형복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명품으뜸 성남농협을 만드는데 디딤돌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선거를 치러준 두 분의 후보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성남농협은 금융중심 수익구조에서 생산자 농협, 소비자 농협으로 거듭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깨끗하게 판매하는 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 성남농협 조합장 이형복 당선자와 부인 백명주 씨 등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필요한 농자제센터, 생필품 지원을 통해 모두가 이용하는 농협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전국 명품으뜸 농협을 만들도록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 새로운 조합장으로써 조합원을 섬기고 열심히 뛰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현직 조합장으로 낙선한 이남규 후보는 "앞으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발전을 할수 있도록 이형복 당선자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 성남농협 3층 강당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형복 성남농협 조합장 당선자는 분당초등학교(제18회), 양영중학교(제22회),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제39회), 건국대학교  농과대학(1986년)을 나왔으며, 1986년 성남농협에 입사한 이후 부장승진(1995년), 상무승진(1998년)을 거친 뒤 2001년부터 2017년까지 성남농협 하대원, 대왕, 야탑역, 대원, 수진, 정자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 낙생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정재영(좌측) 후보다 무투표 당선됐으며, 광주지구 축협 조합장은 민경옥(우측)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이날 함께 있었던 낙생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정재영(64) 현 조합장이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을 확정,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정재영 조합장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광주지구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는 전체 조합원 114명 중 8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민경옥(67) 후보가 67표를 얻어 16표에 그친 기호 2번 박문선 후보를 물리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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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합원 2019/03/15 [05:52] 수정 | 삭제
  • 이형복후보님 아니 당선자님 축하드립니다. 명품농협의 조합장으로 약속 잘 지키는 조합장으로 듣고 섬기며 뛰는 모습으로의 조합장님을 응원합니다.
  • 성남농협 조합원 2019/03/14 [09:33] 수정 | 삭제
  • 새로운 조합장의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모쪼록 밝힌 바와 같이 명품 성남농협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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