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투비 팬클럽 멜로디가 강원도 화재 피해 이주민을 돕는데 써달라며 비투비&멜로디 이름으로 195만 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
[분당신문] 강원도 고성, 속초 일대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해 재난구호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비투비의 팬클럽도 동참했다.
사단법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는 지난 8일, 비투비 팬클럽 멜로디가 강원도 화재 피해 이주민을 돕는데 써달라며 비투비&멜로디 이름으로 195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비투비 멤버 7명의 나이를 모두 더 한 금액이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8월 21일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 부대로 입대해서 복무 중인 비투비 리더 서은광도 지난 9일 산불 피해 주민에 2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어, 연예인은 물론 연예인의 이름으로 기부한 팬클럽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World Human Bridge)는 소외받는 이웃들이 나눔의 다리로 연결되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 지난 2009년 설립되어 전국 15개 지역본부와 해외 4개 지부를 운영하며 지역여건과 실정에 맞는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산불 피해 이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 지역본부가 함께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월드휴먼브리지는 계좌(기업은행 341-050240-01-027 , 예금주 월드휴먼브리지)와 홈페이지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후원금은 고성군의 이재민 1천여 명의 필수 생활용품과 먹거리를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 문의는 월드휴먼브리지 (070-4499-76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