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ㆍ한식문화관, 2030 청년 집밥 요리교실 진행

“한식문화관에서 친환경 요리를 배우세요”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4/20 [14:05]

한살림ㆍ한식문화관, 2030 청년 집밥 요리교실 진행

“한식문화관에서 친환경 요리를 배우세요”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4/20 [14:05]

- 선재 이사장·유종하 셰프 등 요리강사로 나서, 11월까지 진행

   
▲ 한살림과 한식문화관이 함께 만든 2030 청년 집밥 요리교실

[분당신문] 한살림(대표 조완석)이 4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과 함께 요리실습강좌(쿠킹클래스) ‘요리하자, 2030(이하 요리하자)'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한살림은 한식진흥원과 함께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알고 먹는 집밥 요리교실’이라는 주제로 농축산물 소비 주체가 될 2030세대의 요리기능 배양과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재미있는 요리 체험을 제공한다. 요리하자는 한식문화관 홈페이지, 한식포털, 한살림 블로그, 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 카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회당 1~2만원이다.

요리하자는 ‘씩씩한 내 밥상 - 알고 먹는(識食) 내 밥상(이하 씩씩한 내 밥상)‘과 ‘이야기가 있는 식탁 -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생활을 위한 2030 요리교실’ 2개의 세부강좌로 기획했다. 씩씩한 내 밥상은 요리의 기본인 양념- 간장, 고추장, 된장 활용법을 배우기와 채수 만들기와 밥 짓기 교육이 있다.

수강생들은 기본양념으로 요리 맛 내기 방법을 익히고 맛 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이야기가 있는 식탁은 친환경농산물과 유기축산물, 공정무역물품 등을 주제로 내 밥상의 먹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살펴본다. 또 내 식생활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 가치 있는 식생활의 의미를 2030세대와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첫 강좌는 4월 18일 저녁 7시에 시작하는 ‘씩씩한 내 밥상 - 내 밥상 돌아보기와 기본양념 만들기’이다. 한식문화관 선재 이사장과 함께 수강생들이 내 밥상을 돌아보고 간장을 활용해 기본 양념을 만들어 본다.

요리하자는 제철에 더 맛있는 우리 친환경 농산물을 잘 알릴 수 있는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했다. ▲한식 식당을 운영하는 프랑스 요리 전문가 ‘아미월’의 유종하 셰프, ▲남다른 철학으로 사찰 요리를 만드는 ‘soseek’ 안백린 셰프, ▲양평의 자연요리연구소 소장으로서 건강한 요리를 가르치는 경봉 스님, ▲제철음식학교와 우리 장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고은정 ‘맛있는부엌’ 대표, ▲오랫동안 식생활교육을 진행해온 강미애 한살림서울 요리학교 원장, ▲충북 괴산지역에서 토종씨앗으로 농사를 짓는 박철호 청년생산자, ▲동물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동물권행동 카라, ▲공정무역 생산자들과 소통하는 안민지 피티쿱 생산지코디네이터 등이다.

행복밥상은 여러 관계기관이 합심해 준비하게 된다. 한살림연합 식생활센터와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한국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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