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청하에 이어 EBS 아이돌 낭독 기부 참여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두 번째 주자로 참여 확정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19/04/26 [12:41]

하성운, 청하에 이어 EBS 아이돌 낭독 기부 참여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두 번째 주자로 참여 확정

이미옥 기자 | 입력 : 2019/04/26 [12:41]

- 아이돌의 목소리 재능 기부 프로젝트… 두 번째 낭독자 하성운 확정
- 수익금 일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 기부
- EBS FM ‘아이돌이 만난 문학’에서 방송

   
▲ 가수 하성운이 EBS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분당신문] 가수 하성운이 EBS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두 번째 주자로 나선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아이돌의 낭독과 기부가 결합된 최초의 프로젝트로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고 문화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대 최고의 아이돌이 현대문학작품 낭독자로 참여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낭독 음원은 오디오 콘텐츠로 유통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도종수)에 기부된다.

청하에 이어 두 번째로 아이돌 낭독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하성운은 “청하 선배님 다음으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가수의 꿈을 키우며 고민 많은 10대 시절을 보낸 만큼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최선을 다해 낭독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제작진은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하성운이 선뜻 참여 결정을 해주어 고맙다며 그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프로젝트가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받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강남식 사무총장, 청하, EBS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 작가.

첫 번째 낭독자로 참여한 청하는 평소 EBS 라디오 ‘청소년 소통프로젝트 경청’의 DJ로 활동하며 청소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낭독 기부 프로젝트에도 청소년을 위해 선뜻 동참했다고 밝혔다. 청하와 함께한 첫 낭독 작품은 김아정 작가의 ‘환한 밤’이라는 단편 소설로 시골로 전학 간 여고생이 친구를 사귀며 겪는 고민, 어머니와의 미묘한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아이돌이 읽다, 마음을 잇다>는 청하, 하성운에 이어 최정상 아이돌의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성운의 낭독은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EBS 라디오 ‘아이돌이 만난 문학’ 에서 곧 방송으로도 만날 수 있다. 지상파 라디오(수도권 기준104.5MHz), 인터넷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반디’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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