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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정책의 발전은?김선임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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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6  17: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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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문화예술과 축제가 한 단계 수준 높은 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 김선임 시의원

[분당신문]  국민소득 3만 불 시대, 본격적인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라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삶의 질 척도가 얼마만큼 문화예술을 향유 하는가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정도로 문화적 소비에 대한시민들의 욕구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 엘빈 토플러(A. Toffler)는“21세기의 국가위상은 문화의 힘에 좌우될 것”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시민의 행복지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성남시의 문화예술 정책의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문화예술 행정에 전문가를 배치해 줄 것을 제안합니다.
 
현재 성남시 공무원 현황을 보면 전체 2천746명 중 행정직, 사회복지직, 시설직, 세무직, 공업직, 보건직, 간호직, 환경직 41명, 위생직 6명 등 34개 직렬이 있으나 문화‧예술관련 전문직은 전무 한 실정입니다.

문화‧예술을 지향하는 성남시에서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는 1명도 없이 행정직 17명의 문화예술과 직원이 450여억 원의 예산을 가지고 성남시 문화예술 업무를 관장하고 있습니다.

성남시와 규모가 비슷한 수원, 고양, 용인, 화성시의 경우 문화예술관련 분야 평균 직원 수는 22.7명, 예산은 320여억 원으로 성남시보다 적지만, 오히려 직원은 오히려 5~6명 정도 많은 편입니다.

평균 재직근무 연수가 1년4개월로 때가되면 자리를  옮기는, 비전문가인 공무원 몇몇이 문화예술 정책과 문화예술 단체를 올바로 평가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아울러 발전 계획까지 세운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운 시정입니다.  특히, 예술팀은 2명의 행정직 직원이 광역단체 규모의 시립합창단, 시립교향악단, 시립국악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에 대한 각종행사 운영지원과 민간 예술단체인 예총, 민예총에 대해 53개 사업을 지원하고, 250여 민간예술단체와 문화원도 지원‧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문화예술동호인 교육단체 지원, 지역예술인창작활동지원을 위해 연간 180여개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단체관리와 사업을 전문성이 부족한 2명의 행정직 직원이 성남시 문화예술에 대한 검토와 정책적 차원의 깊이 있는 정책수립을 통한 문화예술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이해하고,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문화예술 행정에 계약직이라도 전문가를 배치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합니다.

둘째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성격의 축제나 공연은 서로 통합하고 조정해 축제 본연의 통합과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그동안 축제를 살펴보면 특색 있는 축제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고유성을 상실했으며, 유사 축제와 공연 등이 중복 개최되고,  일부 축제는 이벤트 행사로 전락돼도 통제 장치가 없는 실정입니다.

시민들의 참여도가 낮은 축제나 공연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폐지하고, 계절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치러지거나 성격이 비슷한 축제나 공연은 서로 통합하고 조정하는 등 축제나 공연의 통합과 육성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 플랫폼’구성을 제안합니다.

성남시는 작게는 복지회관과 행복센터부터 크게는 성남문화재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곳곳에서 수많은 단체와 동아리가 1년 365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소에서 수많은 동아리가 공연을 하고 있지만, 대다수 일반 시민들은 거의 알지 못하고, 일부시민과 관계자들만 알고, 그들만의 공연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를 극복할수 있도록 특정 문화주간, 예술주간을 정해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성남시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공연 할 것인지, 중점 주간에 성남시 문화예술 공연은 언제, 어디로 가면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시민들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알려서 찾아와서 공연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은 4월 22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선임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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