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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최대한의 대북 인도적 지원 나서야일단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하면 된다"
유일환 기자  |  presslove@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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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4  11: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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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지난 5월 3일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와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의 식량상황에 대한 특별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했다. 내용을 보면, 가뭄, 홍수, 이례적으로 높은 기온 때문에 2018년의 식량생산량은 평년수준에 못 미치는 490만톤 수준이고, 최근 10년이내 최악의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136만톤의 곡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한인구의 40%에 해당하는 1천10만명이 긴급식량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또한, 한국을 방문한 WFP 비슬리 사무총장은 "광범위한 영양부족이 북한 어린이들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정치적 문제와 인도적 지원을 분리하여 시급하게 식량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녹색당은 논평을 통해 "이렇게 심각한 인도적 위기 앞에서 망설일 이유도, 시간도 없다. 그 어떤 정치적 고려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이다"면서 "녹색당은 정부가 조건없이 신속하게, 가능한 재원을 활용하여 최대한의 규모로 대북 인도적 지원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녹색당은 재원에 대해서는 "일단 남북협력기금을 사용하면 된다"며 "2019년 3월말 기준 남북협력기금 현황을 보면 올해 사업비 1조1천305억원 중에 128억원만 집행된 상황"이락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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