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전, 경기도 지적농구 '순항 중'

중등부 서울시, 고등부 경상남도 만나 손쉬운 승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5/15 [21:17]

전국장애학생체전, 경기도 지적농구 '순항 중'

중등부 서울시, 고등부 경상남도 만나 손쉬운 승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5/15 [21:17]

[분당신문]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지적농구선수단이 대회 첫 날(15일) 중·고등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 중등부 경기도 대표단이 서울시를 상대로 골밑에서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지적농구의 오전에 열린 중등부 경기에서 경기도는 첫 상대로 서울특별시를 만나 74대 47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이겼다. 모두 세 팀이 참가한 중등부는 금은동 메달의 색깔을 결정하는 결승리그 형식으로 치러지며, 이미 첫 승을 거둔 경기도는 17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경상북도를 이기면 2승으로 금메달 획득이 확실하다.

   
▲ 경기도 선수가 경상남도 선수의 수비를 뚫고 공격을 하고 있다.

중등부와 달리 고등부는 모두 7개 팀이 출전, A·B개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루고 있다. 서울, 울산, 경남 등과 함께 A조에 속한 경기도 선수단은 15일 오후에 열린 첫 경기에서 경상남도를 상대로 월등한 기량 차이를 보이면서 70대 33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이겼다.

이로써 경기도는 울산을 물리친 서울과 16일 오전 11시 30분 결승의 길목에서 만나는 숙명의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태복 상임부회장 등이 경기장을 방문,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한편, 고등부 B조에서는 경상북도는 제주도를 상대로 74대 22로 승리했으며, 부전승으로 올라온 전라북도와 16일 오전 10시 준결승전을 치루며, 두 팀의 승자가 17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와 서울시의 승자와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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