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주니어빅밴드, 베트남을 매료시키다

VTV ’세계 어린이 축제’에 한국대표로 참가, 메인무대 점령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6/06 [21:23]

코리아주니어빅밴드, 베트남을 매료시키다

VTV ’세계 어린이 축제’에 한국대표로 참가, 메인무대 점령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6/06 [21:23]
   
▲ ‘강남스타일’을 코주빅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관객들과 함께 춤추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였다.

[분당신문] 지난 5월 27일 월요일, 베트남으로 떠난 코리아주니어빅밴드(단장 이수정)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6월 4일 화요일에 7박 9일의 베트남연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코주빅은 케이팝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받으며 주최국인 베트남뿐만 아니라, 함께 참가한 8개국 참가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성남시에서 후원해준 한복을 입고 코주빅만의 재즈빅밴드스타일을 선보였다.

27일 월요일 오후에 인천공항을 출국한 뒤 당일 현지시각 밤 11시에 베트남에 도착한 코주빅은 다음날 인 28일 오전부터 베트남 국영방송(VTV)에서 마련한 생방송 ‘세계 어린이 축제’에 소개할 코주빅 영상과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모습들을 담기 위해 빈펄리조트 내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 베트남 글로벌 뉴스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코주빅이 소개됐다.

29일에는 ‘세계 어린이 축제’의 화려한 개막식 무대와 8개국이 어우러져 화합하는 무대가 마련됐으며, 30일 최종 리허설을 끝냈고, 이어 31일에는 베트남 전역에 생방송으로 ‘세계 어린이 축제’가 방영됐다. 생방송 무대에서도 빛을 발하는 코주빅의 모습은 전 세계에 실시간 생방송으로 전해졌으며, 인기를 실감하듯 연주가 끝난 후 코주빅 단원들에게 사진요청이 빗발쳤다고 한다.

이날 코주빅이 무대에서 첫 번째로 선보였던 곡은 대한민국 전통민요인 ‘아리랑’이었다. 이어 성남시 홍보대사로 성남시에서 후원해준 한복을 입고 코주빅만의 재즈빅밴드스타일로 편곡, 트럼펫 솔로로 시작을 알렸으며, 곡의 중간 알토색소폰의 즉흥연주와 함께 선보인 태극기 퍼포먼스는 세계어린이축제에 참가한 8개국의 나라와 베트남 국민을 매료시켰다.

두 번째로 선보인 곡은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의 싸이와 케이팝을 널리 알린 곡으로서 코주빅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관객들과 함께 춤추며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였으며, 전통 곡과 대중적인 음악 모두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은 베트남 전역에 송출됨과 동시에 베트남 글로벌 뉴스 등 각종 포털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중계되기도 했다.

   
▲ 베트남으로 떠난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공연을 마친 이수정 단장은 “태국과 라오스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문화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돌아온 코주빅은 앞으로 독일, 체코, 크로아티아, 스위스 등 유럽 전 지역의 순회공연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서 현지 열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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