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의,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개최

구글의 일상과 조직문화, 기술활용, 업무 방식 등 혁신 사례 설명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6/12 [17:05]

성남상의, 구글코리아 조용민 부장 초청,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 개최

구글의 일상과 조직문화, 기술활용, 업무 방식 등 혁신 사례 설명

김철영 기자 | 입력 : 2019/06/12 [17:05]

- 글로벌 기업의 조직문화 파헤친다!

   
▲ 구글코리아 글로벌비즈니스팀 조용민 부장이 기업내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박용후)는 5월 31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글로벌 기업의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구글코리아(유) 글로벌비즈니스팀의 조용민 부장을 연사로 초청하여‘제205회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을 맡은 조용민 부장은 머신러닝과 조직의 협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젝트 및 구글 혁신의 밑바탕에 있는 구글의 일상과 조직문화에 대해 소개하고 조직 문화, 기술 활용, 업무 방식이 만들어내는 혁신 사례들을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세 가지 혁신 방법은 Trend Savvy(새로운 기술의 능숙한 접목), Deep Thinking(사용자 관점에서의 고민), Collaboration(효과적인 협업) 이다.

1. Trend Savvy
트랜드 변화, 기술의 발전 사항, 기술의 변화, 외부 환경 변화 등에 민감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라. 항상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 안테나를 더 세워서 받아 들이고 이런 기술들을 나의 비즈니스 어디에 활용 가능한지 고민하며 시험 해 보고, 접목 해 보는 실험 정신이 필요하다.  그러한 신 기술을 받아 들여 나의 비즈니스를 한 단계 점프 업 시켜라.

2. Deep Thinking
사용자(User) 입장에서 깊이 있는 고민을 해야 마케팅에 성공한다.
"기술이 기본요소가 된 현대사회에서는 리더의 혜안이 중요하다"며 "깊이 있는 고민으로 신기술을 접목시켜 소비자 입장에서 구미가 당기는 콘텐츠를 개발하라"고 말했다.

3. Collaboration
구글에서 발명한 여러 기술은 최소 6~7개의 다양한 부서가 협업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협업을 잘 하는 것은 외향, 내향의 문제와는 다르다. 내향적인 사람이라도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협업을 잘 할 수도 있고, 팀플레이를 좋아하는 외향적인 사람이라도 실제로는 협업을 못하는 사람일 수가 있다. 또 덜 똑똑하더라도 협업을 잘하는 친구와 일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가 있다.

또한 그는 "구글 마케팅의 핵심은 데이터를 분석해 저비용으로 큰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라며 "리더가 관행을 깨고 습관을 바꾸면 변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조용민 부장은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조직행동을 수학하여 삼성전자의 기획그룹과 IBM마케팅팀에서 영업 마케팅을 시작하였으며, 엑센츄어 컨설팅의 전략 컨설팅 그룹에서 국내 주요기업의 핵심 프로젝트를 진행, 현재는 구글코리아 글로벌비즈니스팀에서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다양한 파트너쉽, 마케팅 프로젝트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박용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CT 기술의 융합, 사물 인터넷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조직 구성원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오늘 강연을 통해 “구글의 조직문화를 엿보고 기업의 진정한 가치와 성공전략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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