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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무더위쉼터·횡단보도 그늘막 설치···폭염 대응 체제 강화
강성민 기자  |  daewoo04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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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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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란역 버스 승강장에 설치한 설치한 쿨링 포그.

[분당신문] 최근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성남시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 강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207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NH농협은행 44곳, 새마을금고 49곳, 경로당 114곳이다.

이중 경로당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융기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한다.

주요 횡단보도 200곳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했다. 지난해보다 135곳 늘렸다.

유동인구가 많은 모란역 1~8번 출구 버스 승강장 4곳에는 쿨링 포그(Cooling Fog)를 설치했다. 정수 처리한 물을 안개 형태로 내뿜어 주위 온도를 3~5도가량 낮춘다.

야탑역 3번 출구 광장, 정자역 3번 출구 등 3곳에는 쿨 스팟(Cool Spot)을 오는 7월 25일까지 설치한다. 이 역시 깨끗한 물을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해 폭염 속 청량감을 전한다.

도로 위 폭염 살수 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폭염 특보 발령 때 살수 차량 12대를 동원해 도로에 하루 40t 정도의 물을 뿌릴 계획이다. 살수 작업은 성남대로, 둔촌대로, 불정로 등 15개 주요 도로에서 이뤄진다. 도로 위 복사열과 분진, 미세먼지를 가라앉히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 사업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용,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캠페인을 한다.

성남지역은 지난 7월 5일 첫 폭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온열 환자가 3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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