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달장애인농구리그 최강전,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우승’

전국 8개 권역 3개월 대장정… 학생부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우승’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09/01 [09:18]

한국발달장애인농구리그 최강전,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우승’

전국 8개 권역 3개월 대장정… 학생부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우승’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09/01 [09:18]
   
▲ 2019년 리그가 지난 6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 최강전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분당신문] ‘2019 KBIDDL 한국 발달 장애인 농구 리그' 최강전에서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에어어택농구단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전문성 및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한 지적·발달장애인 농구 리그 ‘KBIDDL’(Korea Baketball Intellectual Developmental Disabilities Leage)가 올해는 군포시에서 개최, 2019년 리그가 지난 6월 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 최강전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 결승전에서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군포시장애인복지관과 경기를 벌이고 있다. 
   
▲ 서울시다니엘학교와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의 준결승전.

‘2019 KBIDDL 한국 발달 장애인 농구 리그'는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등 총 8개 권역에서  30팀이 참가해 리그를 운영했다. 이들 권역별 우승 팀이 8월 31일 군포 시민체육광장내 실내체육관에 모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최강전을 펼쳤다.

이날 참가팀은 A조는 서울특별시다니엘학교, 광주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 군포시장애인농구협회, 김제시장애인체육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시한마음복지관 등이 만났다. B조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울산광역시장애인농구협회 등이 한조를 이뤘다.

   
▲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에어어택.

조별로 경기를 치룬 결과, A조는 성남시한마음복지관과 서울특별시 다니엘학교가 준결승전에서 만나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결승에 올랐다. B조는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의 준결승전에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전반을 34:26으로 앞서더니, 이후 점차 점수 차를 계속 벌여 최종 66: 35로 성남시한마음복지관이 우승을 차지했다.  

   
▲ 학생부 우승을 차지한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로써 일반부 최강전은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에어어택농구단이 우승,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빅스시민농구단 준우승, 그리고 서울시다니엘학교 농구단·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농구단이 공동 3위로 마감했다.

한편, 학생부는 평택시동방학교,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다니엘학교,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등이 참가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시다니엘학교가 준우승, 아산시장애인복지관·평택시동방학교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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