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어정역 버스정류소 대기실 마련···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설치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19/10/04 [14:46]

용인 어정역 버스정류소 대기실 마련···에어컨·공기청정기 등 설치

김일태 기자 | 입력 : 2019/10/04 [14:46]
   
 

[분당신문] 용인시는 10월 4일 시내버스는 물론이고 마을버스와 광역버스, 시외버스까지 정차하는 어정역 버스정류소를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쾌적한 여건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찬바람과 무더위까지 피할 수 있는 대기실을 마련했다. 

시는 이곳 정류소에 유리문을 단 대기실을 만들고 냉·난방기(공기청정기 포함)와 온열의자,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등을 설치했다. 

시는 시민들의 반응 등 효과를 분석한 뒤 각 구청과 협의해 다른 정류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미세먼지 공해에 노출되지 않고 찬바람과 무더위까지 피할 수 있도록 정류소의 시설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