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어울림 농구대회, 성남시장배 놓고 자웅겨뤄

성남시장애인농구협회 마련 … 안양 슈팅스타팀 '우승'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9/11/23 [21:20]

장애인 어울림 농구대회, 성남시장배 놓고 자웅겨뤄

성남시장애인농구협회 마련 … 안양 슈팅스타팀 '우승'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9/11/23 [21:20]
   
▲ 성남시장배 지적장애인 어울림 농구대회가 11월 23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분당신문] 가천대학교 농구동아리 아틀라스와 한마음복지관 지적 장애인 농구선수, 수원대학교 농구 동아리 콘돌과 한마음복지관 장애인 농구선수, 그리고 비장애인 농구 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팀, 용인 ACA(에어까사)팀, 안양 슈팅스타팀, 안산시장애이농구협회 상록포레스트팀 등이 '성남시장배 지적장애인 어울림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한팀으로 6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성남시장애인농구협회(회장 김대광)이 마련한 어울림대회는 11월 23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적장애인과 비장애인 등이 한팀으로 어울려진 6개팀이 참가했다. 대회 성적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갈고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동료와의 배려와 공감을 통한 멋진 경기를 보여주는 대회였다.

   
▲ 이날 대회 중간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슛팅 대회가 열렸다.

아울러, 개막식에는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이태복 상임부회장, 경기도장애인농구협회 정기영 회장, 윤종필 국회의원, 윤영찬 전 청와대 수석,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을 비롯한 많은 시의원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내 주었다. 또한 코트 밖에서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 자원봉사, 성남시 서포터즈, 심판이 대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맡았다.

   
▲ 성남시한마음복지관 팀이 경기에 앞서 손을 모으고 있다.

성남시장애인농구협회 김대광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과 전문체육등 여러 팀이 함께 경기하는 대회"라며 "선수들이 훈련했던 그동안 연습이 빛날 수 있도록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멋진 경기를 보여줬으며, 대회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성남시와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성남시한마음복지관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대회결과로는 우승은 안양 슈팅스타팀이 차지했으며, 이어 준우승은 한마음콘톨팀, 3위는 한마음아틀라스팀이 차지했으며, 성남시 장애인농구협회 소속 부모회(정영재)는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농구발전과 실력향상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 기여한 가천대학교 아틀라스 농구님과 수원대 콘돌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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